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5년째로 접어든 내전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전 초반 서방 국가들의 지원을 받은 반군들의 공세로 붕괴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서방 국가들의 관심이 이슬라믹 스테이트에 쏠리고 있는 덕분에 한 숨을 돌리고 권력을 강화하게 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슬라믹 스테이트가 아사드의 독재권력 유지를 도와준 셈이 됐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도 더 이상 아사드의 하야를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그 동안 21만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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