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측은 2016년 대선의 유력 후보인 클린턴 전장관의 개인 이메일 사용 의혹과 관련해 국무부 측에 6차례나 자료 공개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해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의혹과 관련해 국무부가 갖고 있는 모든 기록들이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힐러리는 국무장관 재임시절 6만2천여건의 이메일을 주고 받았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3만1천여건은 개인적 내용이라는 이유로 삭제하고 나머지를 작년 가을 국무부에 제출했습니다.
힐러리는 스캔들이 터진 이후 처음으로 지난 10일 편의상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을 뿐이라고 변명했습니다.
우리방송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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