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바마주 버밍햄의 20살 여성이 수개월 동안 인터넷을 통해 이슬라믹 스테이트와 접촉해오다가 지난해 11월 시리아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무슬림인 부모는 어제 대변인을 통해 딸 호다가 이슬라믹 스테이트에게 세뇌를 당해 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모는 딸이 실종된 후 당국에 이를 신고하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호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버밍햄 무슬림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무슬림계 청소년들이 더 이상 이슬라믹 스테이트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회의를 어제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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