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을 못하는 피의자를 구타한 LAPD 경관이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기소된 LAPD 경찰관 리차드 가르시아는 지난해 10월16일 사우스 LA에서 동료 경관이 붙잡고 있던 마약 소지 용의자 22살 클린턴 알포드 주니어를 주먹으로 구타하고 발길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방범 카메라에 잡힌 구타 모습에서 가르시아 경관은 마치 풋볼 키커가 필드골을 차는 듯한 모습으로 알포드의 머리를 발길로 걷어 찼습니다.

가르시아 경관은 어제 오후 LA수피리어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알포드는 마약소지 및 체포 불응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가 검찰에 의해 취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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