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여교사와의 섹스는  남자 고교생들에게 판타지로 여겨져 왔으며 여학생과 관계를 가진 남자 교사에 비해 남학생과 관계를 가진 여교사는 처벌을 받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관용이 베풀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연방교육부 고위관리 테리 애봇이 실시한 조사 결과 지난해 미 전국에서 800여명의 학교 교직원이 성폭행 케이스로 처벌 받았으며 이 가운데 1/3이 여성이라고 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 한달에만 26명의 여교사가 남학생들과의 성관계로 인해 적발돼 작년 1월의 19건에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동범죄방지 연구소의 데이빗 핑켈호르 소장은 “과거에는 남학생과 여교사의 관계를 운 좋은 남학생 케이스로 치부하고 넘어 갔으나 이제는 남학생에 대한 여교사의 성폭행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학생과 관계를 가진 여교사에 대한 형량도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으나 판사에 따라서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성년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32살 코네티컷주 여교사는 최근 10년형을 선고받고 미시건주 30살 여교사는 15년형을 선고받았지만 펜실배니아주 35살 여교사는 불과 30일 구류형을 받았습니다.

앞서 중형이 선고된 두 케이스는 각각 기소 검사와 판사가 여성이었지만 30일 구류형 케이스는 남성이 담당 판사였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