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믹 스테이트의 두목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서방측 공습으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라믹 스테이트와 연계가 닿아 있는 이라크 소식통에 따르면 바그다디는 지난 3월 이라크 서부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공습으로 중상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바그다디는 처음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가 이후 상당히 호전됐으나 아직 이슬라믹 스테이트의 활동을 지휘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바그다디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서방측 공습으로 중상을 입었다는 루머가 나돌았으나 모두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서방측 외교관과 이라크 관리 등 2개 소스가 알려온 내용이 모두 일치하고 있어 바그다디의 이상설에 상당한 신빙성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