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1660 K-라디오 김향일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코로나 19 사망자가 하룻새 75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사망자는 11,58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새로운 사망자 중 707명은 병원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45명은 널싱홈에서 발생했습니다.

총 확진자 수는 11,571명이 늘어난 21만3천77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민 모두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과연 한 명의 감염자가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느냐는 것을 생각해 봐야한다"며, "우리는 코로나 19 확산을 더 이상 그대로 둘 수 없다"고 말하고, "소셜 디스턴싱을 유지할 수 없는 공공장소에서는 반드시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 등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행정명령으로 뉴욕주 어떤 곳에서든 다른 사람과 소셜 디스턴싱 즉 6피트 간격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공원, 길거리, 사거리, 횡단보도, 버스, 지하철, 각종 매장 등 다른 사람과 함께 있게 되는 장소 모두가 포함됩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번 행정명령은 3일간 유예기간을 두고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번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을 위반하다 적발될 경우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며, 뉴욕주민들의 적극적인 준수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마스크 등의 착용관련 행정명령 위반으로 적발됐을 경우, 형사적인 처벌을 받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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