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미 대선 승리를 선언한지 18일만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발표자료를 통해 시 주석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미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증진은 양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공동의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국이 비갈등, 비대립, 상호 존중, 상생의 협력 정신을 지키면서 협력, 차이 관리에 집중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미 관계 발전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 평화와 발전이라는 고귀한 대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른 나라 및 국제사회와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역시 같은 날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