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땡스기빙데이 남가주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습도는 낮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땡스기빙데이인 내일 산간 지대에는 시속 40~50마일의 강한 북동풍이 불겠고 해안가와 밸리 지역에는 시속 30~45마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산타클라리타 지역의 5번 프리웨이에 가장 강한 바람이 불겠고 습도는 15~25%로 매우 낮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금요일 새벽에는 바람이 더 거세져 산간 지대에는 최대 시속 60마일, 밸리 지역은 시속 50 마일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과 금요일 LA와 오렌지, 벤추라 카운티에는 산불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강풍은 주말부터 잦아지겠지만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이번 땡스기빙 연휴동안 기온은 60도대 중반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남가주에는 앞으로 열흘동안은 비가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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