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권장하면서 방역 수칙 준수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LA카운티 보건 서비스국과 공공보건국은 지난 11일 에스닉미디어서비스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LA카운티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현황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현재 카운티 내 환자 백신 접종을 관리하고 있는 카렌 김 박사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캘리포니아 보건국의 권고사항에 따라 바이러스 노출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LA카운티 주민들에게 백신을 접종받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백신 접종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 직접 전화하거나 이메일 등을 통해 백신 접종 예약을 하도록 권유하는 등 적극적인 수단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장소까지 올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보험을 통해 교통비를 지원하고 무보험자의 경우 백신 예약시 교통편이 필요하다고 신청하면 우버나 리프트를 무료로 보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