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남가주 프리웨이 총격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BB탄과 같은 작은 총알을 사용해 프리웨이를 주행 중인 차량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과 관련해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차량 번호판이 없는 빨간색 SUV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제도 남가주 프리웨이에서 BB건이나 펠럿건을 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CHP에 따르면 어제 남가주 프리웨이에서 최소 3대의 차량이 BB건 총격 사건의 피해를 입었다.

오전 6시 산타애나 지역 5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과 오전 7시 어바인의 5번 프리웨이, 그리고 오전 8시에는 리버사이드 지역 91번 프리웨이에서 각각 한대의 차량이 총탄을 맞아 유리창이 파손됐다.

경찰은 이 같은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CHP국경 부서 수사 서비스로 전화714-288-6336번으로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