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55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용의자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가운데 현상금이 인상됐다.

앞서 유가족이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5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힌 데 더해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 위원회도 용의자 색출에 현상금을 내건 것이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역을 관할하는 돈 웨그너 슈퍼바이저는 지역구의 재량 예산을 사용해 5만 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이번 사건을 되돌릴 순 없지만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고 유가족도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가족이 거주하는 코스타 메사를 지역구로 둔 카트리나 폴리 슈퍼바이저도 지역구 예산의5만 달러를 제시했다.

그리고 익명의 기부자가 5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현상금은 20만 달러로 올랐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