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리얼 탄산, 100% 청정 맥아로 만든 맥주 테라,
한국서 검증한 청량감으로 미국소비자 입맛 잡는다
테라가 드디어 미국에 온다.
한국 출시 2년만에 누적판매량16억5000만 병(3월21일 기준)을 돌파했다는 바로 그 맥주다. 1초에 26병을 판매한 셈이다.
테라는 세계 공기 질 부문 1위 국가인 호주에서 자란 청정 맥아와 오직 발효공정에서 나오는 리얼 탄산을 100% 사용해서 만든다. 거품은 조밀하고 탄산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냥 탄산은 단 1%도 사용하지 않아 입안에서 터지는 청량감이 일품이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법인장 강경태)에 따르면, 테라는 출시100일 만에 1억 병, 1년 만에 누적 6억8000병, 2년차에는 누적 16억 병 이상을 판매했다. 한국에 방문해서 테라를 이미 맛본 한인들로부터 미국에서는 언제 테라를 맛볼 수 있느냐는 문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아직 미국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주요 장면마다 단골로 나오는 초록색 병과 회오리 문양의 날렵한 병목이 눈에 띄는 테라를 한두 번쯤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하이트진로는 한국에서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이자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테라의 추세가 미국시장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혁신을 바탕으로 한 태생부터 차별화된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테라는 6월부터 미 서부지역에 출시되어, 7-8월이면 미국 전역에서 맛볼 수 있다. 미국에는 각각 두 가지 사이즈의 캔과 병 제품, 그리고 1.6리터 피처 등 총 5개 제품이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골라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테라는 올 2021시즌 LA다저스 공식 한국맥주로 지정되었으며, 올 여름부터 LA 다저스 구장 내에서 판매되어 야구팬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이에 맞춰 LA 한인타운 Wilshire 블러바드와 Vermont애비뉴 교차로의 대형 빌보드도LA다저스의 공식 한국맥주 테라를 알리는 새로운 광고로 바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