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역 적자가 4월에 전세계 경제 호전에 따른 미국 상품 수출에 힘입어 689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8.2% 감소했다고 8일 미 상무부가 말했다.

앞서 3월에는 750억 달러로 월간 최대 무역적자가 기록되었다. 그러다 4월에 올 들어 처음으로 무역적자 폭이 줄어든 것이다.

앞서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의 무역적자는 총 6817억 달러였다.

올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 무역적자 총액은 2817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무려 50.4%나 급증했다. 전년 동기는 3월13일에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창궐 사태와 록다운 조치가 본격화되었다.

이번 4월 한 달 동안 상품과 서비스를 아우른 수출액이 2050억 달러로 전 달보다 1.1%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2739억 달러로 1.4%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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