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일섭)은 지난 17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8년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는 총 20명의 장학생 (6명 대학 재학생, 13명 가을 대학 입학 예정)이 선정돼 1인당 1,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고, 호바트 초등학교에 1,500달러를 지원하는 등 총 3만 달러를 수여했다.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이일섭 회장은 “팬더믹으로 어려운 시기인만큼 더 많은 학생에게 도움이 되고자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고, 그 결과 기존보다 많은 지원서를 받아 심사숙고 끝에 장학생들을 선정하게 됐다. 또한 서류 접수도 클럽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전반적인 등록 시스템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은 매년 미주 한인사회 지역봉사에 힘쓰는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인 시니어들의 다목적 프로그램 공간인 한인타운 시니어센터가 선정되어 기부금이 전달되었다.

한편, 이날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은 46대 마지막 정기회의를 열고 제47대 짐허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취임식 행사는 오는 8월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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