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재 LA총영사는 6월30일(수) LA총영사관저에서 개최된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최학선)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 참석해 21명의 장학생 선정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만찬을 개최하였다.

 

동 장학금 수여행사에는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21명의 학생과 학부모, 한인장학재단 이사진 등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박영선 부에나 파크(Buena Park) 부시장이 참석하여 주제강연 및 특별상을 수여하였다. 

 

특히, 박경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LA폭동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미 주류사회에서 정치력을 지닌 커뮤니티로 거듭난 한인사회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정치력 신장과 함께 타 인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들과 화합할 것과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진 미 주류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인장학재단은 1992년 LA폭동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정부의 120만불 기금으로 설립되어 1994년부터 올해까지 992명의 학생에게 115만여불의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앞으로는 한인학생뿐만 아니라 타 소수민족 학생도 적극 발굴하여 이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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