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인기 인플루언서가 마약 밀거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같은 소식은 복수의 브라질 언론이 지난 2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파울루 경찰은 최근 로하이니 쿠치에르 바우에르 호메이루(19)를 마약 밀거래 혐의로 체포했다.

로하이니는 ‘마약의 거리’로 알려진 상파울루 시내 크라콜란지아 지역에서 마약 판매를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경찰은 로하이니를 상파울루 인근의 친구 집에서 붙잡았다.

현장에서는 다량의 코카인과 크랙, 마리화나, 엑스터시 등의 마약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로하이니는 범행 사실을 모두 자백했다.

그는 또 마약 보관 장소도 털어놨다.

한편 로하이니는 일상, 패션 등의 콘텐츠를 공유하며 3만 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였다.

그러나 체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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