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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년 역사 시카고 링컨파크 동물원, 첫 여성 수장 선출
153년 역사 시카고 링컨파크 동물원, 첫 여성 수장 선출
  • 우리방송보도국
  • 승인 2021.09.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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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링컨파크동물원의 첫 여성 수장에 선임된 메건 로스 [링컨파크동물원 웹사이트 /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시카고 링컨파크동물원의 첫 여성 수장에 선임된 메건 로스 [링컨파크동물원 웹사이트 / 재판매 및 DB 금지]

 

(시카고=연합뉴스) = 미국 시카고의 최대 관광명소 링컨파크 동물원이 개장 153년 만에 처음 여성 수장을 맞는다.

동물원 운영 주체인 '링컨파크 동물학회'(LPZS)는 9일(현지시간) 조류학자 출신 총괄 디렉터 메건 로스(47)를 차기 동물원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언론은 로스가 세계적 명성의 링컨파크 동물원을 이끌어갈 최초의 여성일뿐 아니라 최초의 박사학위 소지 과학자라고 의의를 전했다.

로스는 케빈 벨(69) 현 원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에 들어간다. 링컨파크 동물원에서 45년간 일한 벨 원장은 올해 말 정년 퇴임한다.

LPZS는 "로스는 범생이 과학자(Science Nerd)이면서도 과학 문외한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대부분의 비영리단체 수장들이 그렇듯 기부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로스는 그 일을 매우 잘 해낼 성격을 갖췄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LPZS 회장 존 모스토피는 "로스보다 더 완벽한 적임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우리의 선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스는 "내게 동물원은 '마법의 장소'다. 방문객들도 그렇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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