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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기구, '인신매매국' 이유로 북한 지원후보국서 또 제외
원조기구, '인신매매국' 이유로 북한 지원후보국서 또 제외
  • 우리방송보도국
  • 승인 2021.09.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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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보고서 발표하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

인신매매 보고서 발표하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7월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2021년 인신매매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국무부는 이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Tier 3) 국가로 분류했다. 북한은 2003년부터 19년 연속으로 최하 등급에 머물러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 미국의 해외원조기구인 '밀레니엄 챌린지 코퍼레이션(MCC)'이 북한을 지원후보국에서 또 제외했다.

이 단체는 13일 미국 연방관보에 실린 2022 회계연도 지원대상 보고서에서 북한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이 4천95달러 미만으로 기준에 부합하지만, 지원 후보국에서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2000년 제정된 인신매매피해자보호법(TVPA) 상 인신매매 실태가 가장 심각한 3등급(Tier 3)에 해당하기 때문으로, 이 법은 3등급으로 지정된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무부는 북한을 2003년 이후 19년 연속 3등급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MCC 지원 후보국에서 빠진 국가는 북한 외에도 14개국이 더 있다. 이 가운데 이란·시리아 등 6개국은 북한과 같은 이유로 제외됐고, 미얀마는 군부 쿠데타를 이유로 지원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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