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2021-09-17 07:42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가 만든 최고급 승용차가 테슬라를 제치고 한 차례 충전 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전기차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16일 루시드 전기차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19인치 휠 기준) 모델에 520마일(837㎞) 주행거리 등급을 부여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이는 EPA가 현재까지 인증한 전기차 가운데 최장 주행거리 기록이다.
루시드는 테슬라의 최장 거리 전기차 '모델S 롱 레인지'도 따돌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는 주행거리 405마일(652㎞)의 '모델S 롱 레인지'보다 115마일(185㎞)을 더 달릴 수 있다.
우리방송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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