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하는 휴스턴 선발 투수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

포효하는 휴스턴 선발 투수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가을 야구 첫판을 산뜻하게 열어젖혔다.

휴스턴은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1차전에서 리그 중부지구 챔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6-1로 완파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13승(5패)을 거둔 휴스턴 선발 투수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는 6⅔이닝을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랜스 린은 4회를 넘기지 못하고 5실점 해 고개를 떨어뜨렸다.

5회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영받는 요르단 알바레스

5회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영받는 요르단 알바레스

[AP=연합뉴스]

 

휴스턴은 2회말 2사 1, 3루에서 터진 제이크 마이어스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뺐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1-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에서 보내기 번트를 지시해 신속한 추가점을 기대했다.

화이트삭스 린의 폭투로 3루에 간 호세 알투베는 알렉스 브레그먼의 3루 땅볼 때 민첩하게 홈을 파 2-0을 만들었다.

곧바로 요르단 알바레스가 1타점 2루타를 쳐 휴스턴은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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