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메일 보내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지난 10개월 동안 미국인들이 일터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 경제를 다시 회복하게 하는 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성공은 내가 취임 후 추구해온 정책과 FRB가 취한 결정적 대처가 합친 결과물"이라며 연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백악관은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과 함께 FRB 의장 후보로 거론된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부의장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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