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월과 동일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률은 4월 0.2%에서 3배 높아졌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7%,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전년 동월 대비 4.9%)보다는 오름폭이 다소 낮아졌으나, 40년 만의 최고치에 아직도 근접한 수준이라고 CNBC방송이 전했다.

다만 5월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2% 올라 상승폭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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