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 발표
- 뼈 손실 억제, 기억력 개선 연구 결과 발표
- COVID19 백신 보조 효과 연구 사례 공유

(Los Angeles, CA – 10/28/2022)  지난 10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 제13회 국제인삼심포지움에서 고려 인삼의혈압 개선, 기억력 개선효과 등에 대한 다수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고려 인삼의 COVID19 백신보조 효과에 대한 연구 사례 등이 공유되었다.

캐나다 벅산 교수팀은 인삼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들의 혈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벅산 교수팀이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앓는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주의 임상시험 결과, 고려 인삼 및 미국 인삼 병용 투여군에서 12주 뒤 중심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 혈관 기능 평가에 사용되는 맥파 전달 속도(Pulse Wave Velocity), 반응 충혈 지수(Reactive Heperemia Index) 등에 유의한 변화가 없어, 혈관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없이 안전하게 중심 수축기 혈압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미국 미시간대 나라얀 교수팀은 고려 인삼의 장내 미생물 균형을 통한 뼈 손실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장내 미생물은 뼈 건강의 중요한 조절자로 총 미생물 수 감소는 뼈 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이 다양하면 건강한 뼈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라얀 교수팀은 성체 수컷 쥐 21마리를 네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한 실험에서 항생제 투여군에 비해 홍삼 투여군에서 장내 미생물 다양성 감소와 장벽 손상이 유의하게 억제되었으며, 골 손실 또한 방지되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의대 오세관 교수팀은 심각한 사건 이후 기억 형성에 장애를 겪는 질환인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홍삼이 효과적임을 규명했다. 오세관 교수팀(경희대 한의대 이봄비 교수 공동 연구)은 생후 6~8주 실험쥐 48마리를 6개 그룹으로 나누어 1회성의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가한 후 공간인지 능력 및 학습효과를 확인하는 모리스 수미로 시험, 수동적 회피 테스트 등을 시행한 연구 결과, 홍삼 투여군에서 스트레스 비노출군과 유사한 수준의 공간인지 능력 및 학습효과가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오세관 교수팀은 지난 2015년에도 노화에 따른 기억력 장애에 홍삼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특별 구두 발표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정동혁 교수팀은 고려 인삼의 COVID19 백신 보조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공유했다.

금번 연구 결과가 발표된 국제인삼심포지움은 고려 인삼의 과학적 조명을 통한 세계화 기반 구축과 인삼 종주국 위상의 확립을 위해 지난 1974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고  인삼 학술대회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려 인삼에 대한 최신 논문 연구 자료 등을 교류해 왔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