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7일 사전 언론 공개 행사를 갖고 18일부터 열흘간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LA 오토쇼'에 참가한다고 밝히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등 전기차를 비롯해 넥쏘, 코나 EV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기아는 더뉴셀토스, EV6 GT, 니로 HEV, 텔루라이드 등 전략 모델들을 주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 아이오닉6를 출시해 현지에서의 전동화 리더십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이오닉6는 한국에서 사전계약 첫날 최다 대수 계약을 기록했고, 최근 유럽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도 첫날 완판된 바 있다. 아이오닉6는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바탕으로 1회 충전시 524km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는 17일 LA오토쇼 현장에서 발표된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베스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23년 베스트 SUV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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