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김치의 날 행사에서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우)과 김영완 LA 총영사(좌)

1122 LA 한인타운에 있는 YMCA 주차장 옥상에서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I Love Kimch Festival 열렸다. 캘리포니아에선 지난해에 이어 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미주한인여성소사이어티(KAWS)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LA흥사단, KITA, AT센터 등이 후원했다.

한식을 프로모션하기 위해서 제정한 세계 김치의 날은 11 22일이다. 11월이 김장철이기도 하고, 특별히 김치에 들어가는 11가지 재료와 몸에 좋은 김치의 22가지 효능을 상징한다고 한다. 처음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은 2020 한국에서 였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8 캘리포니아주 하원에서 최석호 의원의 주도로 데이브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과 샤론 실바 하원의원이 함께 발의하여 김치의 날이 제정되었다. 이어 뉴욕주와 버지니아주, 최근에는 메릴랜드주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되었.

김치의 날을 제정했지만 마땅한 행사가 없으면 쉽게 잊혀지기 마련이다.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의원과 김남희 보좌관은 OC지역 여성단체인 KAWS 코리안 아메리칸 위민스 소사이어티에 아이디어를 전달했고, 청소년에게 김치의 날을 알려서 정체성을 심어주고 뿌리 교육을 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시작했다. 가급적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면서 재외동포재단, KITA, AT센터, LA흥사단 등의 후원을 받아 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김치의 행사를 하면서 전세계 재외동포들이 함께하는 세계 김치 연대도 결성했다. 25 국가에서 김치의 날을 축하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뉴욕과 버지니아 등에서도 김치의 날이 제정되었고, 이번에 연방하원에서는 14명의 의원이 김치의 제정을 발의한 상태.

미주한인여성소사이어티는 캘리포니아 남가주 지역 커뮤니티의 여성 리더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여러 지역 단체와 협력을 통해 주류 사회에 우수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차세대의 정체성 확립 뿌리 교육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이루어 있도록 활동하는 문화 공공외교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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