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한국·캐나다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캐나다 워털루대학 연구팀이 29일 창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에는 창원시, 워털루대학, 한국전기연구원이 함께 참여한다.

워털루대 연구팀은 이날 오전 홍남표 창원시장을 만나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제조·인공지능 기술 융합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팀은 오는 12월 2일까지 창원에 머물며 제조업 생산공정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실증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7개 기업의 생산공정에 AI 솔루션이 구축돼 기업 생산성 증대, 불량률 감소, 비용 절감, 작업환경 개선 등 성과를 보였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올해는 정밀가공분야 기업인 영동테크와 테라사이언스를 대상으로 AI 기반 정밀가공 비전검사시스템 및 도금가공 형상오류 저감시스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연구팀은 창원 방문기간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제조·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과정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워털루대 연구팀의 권혁주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체의 현장 요구와 애로사항을 더 세밀하게 살펴 3년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로, 전통 제조업을 스마트화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창원의 우수 제조기업과 워털루대, 전기연의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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