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를 통해 새로 의료보험 혜택을 보게된 미국인 숫자가 1760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실비아 버웰 연방 보건부 장관은 어제 지난 3월 1640만명으로 발표했던 수치가 120만명 늘어나 1760만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버웰 장관은 오바마케어로 인해 부모의 의료보험에 계속 남게된 청년 층과 29개주 및 워싱턴 DC의 메디케이드 확대 등으로 인해 수혜자가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오와주 공화당 유권자의 30%가 이슬람교를 불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공공정책연구소가 지난 주말 아이오와 주민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유권자의 49%가 이슬람도 합법적인 종교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답했으나 30%는 불법화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나머지 2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이슬람 불법화를 주장한 30%는 수정헌법 1조의 종교의 자유 조항이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아이오와주 공화당 유권자의 77%는 무슬림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한 벤 카슨을 지지한다고 답했
약에 취해 1살 딸을 비치에 버려둔 채 누드로 조깅하던 부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루이지애너주 카메론 패리쉬 셰리프국은 어제 오전 10시16분 해안가에서 모기에 물려 뜯기고 햇볕에 탄 채 혼자 버려져 있던 20개월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보호자를 수색했습니다.경찰은 2마일 떨어진 장소에서 시동이 걸린 채 방치된 포드 익스플로러 SUV를 발견했으며 다시 몇마일 떨어진 곳에서 누드로 조깅하고 있던 코디와 모니크 부르주아 부부를 발견했습니다.경찰은 이들 부부를 아동 유기 및 음란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온라인 쿠폰업체 그루폰이 어제 6개국에서 철수하고 전체 인력의 10%선인 1100여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그루폰은 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나 현지 시장 적응과 테크놀로지 문제 등으로 해외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루폰은 모로코, 파나마, 필리핀, 타이완, 태국, 우루과이 그리고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 리코에서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그루폰은 앞서 그리스와 터키에서도 철수했으며 인도 현지법인은 매각했습니다.해외시장 진출 부진의 여파로 그루폰 주가는 금년 들어 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아직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는 조 바이든 부통령의 지지도가 크게 올라갔습니다.오늘 발표된 블룸버그 통신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 클린턴이 아직 민주당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33%의 지지율로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반면 바이든은 25%의 지지율로 클린턴에게 8% 포인트차로 2위에 올랐으며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24%의 지지율로 3위로 밀려났습니다.한편 지난 4월 블룸버그 여론조사에서 48%에 달했던 클린턴의 호감도는 38%로 하락했으며 바이든의 호감도는 46%에서 49%로 올라갔습니다.클린턴은 여성 유권자들로 부터
연방법원이 어제 ‘해피 버스 데이’송에 대한 판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생일 축하 노래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불리우는 해피 버스 데이 송은 워너 채플이라는 회사가 판권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식 석상에서 이를 부를 경우에는 저작권료를 내야 했습니다.그러나 연방법원 조지 킹 판사는 어제 지난 1935년 클레이턴 서미 컴퍼니가 얻은 판권이 노래 자체에 대한 권한은 아니었다며 판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해피 버스 데이 판권은 서미 컴퍼니에서 버치 트리 그룹으로 넘어 갔다가 현재는 워너 채플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워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도날드 트럼프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클린턴은 어제 디모인 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정체된 소득으로 인해 좌절하고 있는 서민층의 ‘피해망상과 편견’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클린턴은 현재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중산층 근로자의 소득이 정체돼 있는 것이라며 트럼프는 이에대한 해결책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불만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클린턴은 중산층 소득 정체는 최저임금 인상과 기업 이익의 종업원 분배 시스템 장려 및 세금 누수의 방지 등으로
재향군인병원 스캔들이 터진지 1년이 지났지만 시정이 되지 않고 비리를 고발한 직원들이 보복조치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루이지애나주 쉬레브포트의 재향군인병원 정신건강 담당 소셜워커 셰이 윌키스는 어제 연방상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두해 재향군인들에 대한 치료를 지연시키면서 이를 감추기 위해 기록을 조작했던 수퍼바이저들이 고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고발했던 자신은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윌키스는 스캔들을 조사하고 있는 재향군인처 감사실은 유명무실한 존재라고 덧붙였습니다.다른 지역 고발자들
오바마 행정부의 이슬라믹 스테이트에 대한 국제동맹 특사를 맡아 온 존 알렌 예비역 해병 대장이 국방부와의 불화로 조만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알렌 대장은 이슬라믹 스테이트와의 전쟁에 중동 국가들을 포함해 62개국이 참여하게 만들었으며 중립적 입장을 취해오던 터키까지도 최근 공습에 참여하게 만든 공로가 있습니다.그러나 미국의 공습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알렌 대장의 주장에 국방부 고위층이 반대하는 바람에 사임을 결심했다고 주위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선두주자 힐러리 클린턴이 어제 키스톤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키스톤 송유관 프로젝트에 대해 환경보호단체들과 진보진영에서는 환경오염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고 공화당과 유류업계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내세워 지지하고 있습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이후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건설 허가를 7년간 유보해 왔습니다.클린턴은 어제 아이오와주 타운홀 미팅에서 키스톤 송유관이 기후변화와의 싸움에 장애가 될 것으로 믿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클린턴이 뒤늦게 입장을 밝힌 것은 오는 1
전동 휠체어를 타고 철길 건널목을 건너다 레일에 바퀴가 끼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노인을 19살 여성이 구했습니다.일리노이주 중부 어번의 철길 건널목 인근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애쉴리 올드릿지는 지난 21일 집에 있던 중 기차 경적 소리와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 노인의 고함소리를 듣고 뛰쳐나갔습니다.올드릿지는 81마일로 달려오는 앰트랙 열차가 휠체어를 덮치기 직전에 기적적으로 75살 얼 무어먼 노인을 구출했습니다.동네 수퍼 마켓에서는 노인을 구한 영웅 올드릿지에게 이날 187달러 상당의 식품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앰트랙에서는 무료
도날드 트럼프가 어제 자신에 대한 비방광고를 게재해온 세금 반대 단체 ‘성장을 위한 클럽’에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성장을 위한 클럽은 트럼프가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세금인상을 제안했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습니다.이에 대해 트럼프는 광고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성장을 위한 클럽이 부정직하고 부적절한 단체라고 주장하며 당장 광고를 중단하지 않으면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트럼프 선거본부는 성장을 위한 클럽이 주장하는 내용이 15년전 트럼프가 일시적으로 제안했으나 그 이후 취소했던 내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어제 내무장관 회의를 통해 그리스와 이태리 등에 몰려 있는 난민 12만명을 국가별로 나눠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프랑스의 베르나르 카제느웨브 내무장관은 28개국 내무장관들 사이에 이루어진 어제 합의가 난민 문제 해결에 중요한 진전을 이룩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독일의 토마스 데 메지에르 내무장관은 독일이 3만명 이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회원국 가운데 체코와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 등은 반대표를 던졌으며 핀랜드는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시 스트로폼 용기 사용금지 조례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뉴욕시는 지난 7월 환경보호 차원에서 모든 식당내 1회용 스티로폼 용기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그러나 조례에 반대하는 레스토랑 행동 연맹은 조례의 근거가 된 스티로폼에 담긴 음식 쓰레기는 썩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잘못된 것이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맨하탄 법원 마가렛 챈 판사가 어제 이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챈 판사는 스티로폼을 리사이클링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금지 조례가 시기상조라고 판결했습니다.
비정의 아버지가 한 밤중 3살, 5살의 두 딸을 연못에 집어 던졌으나 경찰관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에 거주하는 29살 앨런 래시터는 지난 20일 밤 9시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램의 한 아파트 단지 연못에 두 딸을 집어 던졌습니다.래시터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아파트 매니저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더램 카운티 셰리프 대원 데이빗 어프에게 연락을 취했으며 급히 뛰어나온 어프 경찰관이 물로 뛰어들어 두 아이를 구출했습니다.구조 당시 5살 아이는 다행히도 물에 떠 있었으나 3살 동생은 물에 잠겨 있던 상태에서 구조돼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이버 범죄 방지를 위해 미국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어제 시애틀에 도착한 시주석은 어제밤 미국 기업총수들과의 모임에서 중국정부는 어떠한 형태의 산업 스파이 활동도 하지 않을 것이며 사이버 범죄를 국내법과 국제협약에 의해 엄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어제 시애틀에 도착한 시주석은 이틀 동안 시애틀에 머문 후 내일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한편 어제 모임에서 미중 비즈니스 협회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경제관계가 지난 5년간 악화됐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가주 밸리 산불에 대해 연방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연방 재난 선포는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신속한 복구 및 지원 작업이 이루어지게 됐습니다.지난 12일 시작된 밸리 산불은 10일만인 어제 현재 1238채의 단독 주택과 23채의 아파트 및 수백채의 비주거용 건물을 파괴했으며 7만6천에이커의 면적을 불태운채 7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는 캘리포니아주 사상 3번째 최악의 산불 피해입니다.사망자도 3명이 발생했으며 미들타운 거주 61살 로버트 리치만과 콥 거주 6
메이저리그 야구 레전드 요기 베라가 어제 향년 90살로 작고했습니다.2차대전 참전용사인 베라는 1946년부터 1963년까지 뉴욕 양키스 포수로 18년을 뛰면서 월드시리즈에 14차례 출전해 10차례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아메리칸 리그 MVP에 3차례나 오르고 메이저리그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베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등 여러 개의 명언을 남겨 ‘요기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양키스 감독을 맡았던 1985년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와의 불화로 팀을 떠나면서 다시는 양키스 구장을 밟지 않겠다고
공해 배출 수준을 속여 판매된 폭스바겐 디젤 차량에 연방정부가 5100만달러의 친환경 차량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폭스바겐은 지난 2009년 이후 48만2천대의 디젤차량을 공해 배출 수준을 속이는 장치를 부착해 미국내에서 판매했습니다.연방정부는 첫해인 2009년도에 판매된 제타와 제타 스포츠왜건 차량 3만9500대 구입자에게 1대당 1300달러 씩 도합 5100만달러의 친환경 차량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것입니다.친환경 차량 보조금은 하이브리드, 전기차 및 수소 연료 차량들에 지급됐으며 폭스바겐 디젤 차량은 속임수 덕분에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들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칼리 피오리나 전 휼렛 패커드 CEO가 ‘무슬림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벤 카슨의 발언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피오리나는 어제 투나잇 쇼와 인터뷰에서 미국 헌법은 대통령 자격에 종교적 차별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헌법에 따라 기독교 신자는 물론 유태교 신자나 무슬림도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피오리나는 또 기독교나 유태교, 이슬람에 상관없이 신앙은 사람들을 겸손하고 공감하게 하고 긍정적으로 만들어 준다고 종교 예찬론을 펼쳤습니다.피오리나는 자신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