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에서 48살 사이 연령층인 X-세대는 49살에서 67살 사이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부채가 많고 크레딧 카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X-세대와 베이비 붐 세대 모두 48%가 크레딧 카드를 생명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그러나 베이비 붐 세대는 46%가 크레딧 카드 부채를 매달 갚고 있는데 비해 X-세대에서는 매달 갚는 비율이 32%에 불과했습니다.또한 현재의 재정 상황이 불안하다고 답한 비율도 베이비붐 세대는 25%였으나 X-세대는 41%에 달했습니다.X-세대의 23%는 크레딧 카드
어제 저녁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로트에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가 테러협박으로 인해 이륙직후 다시 회항했습니다.에어버스 A321기종의 여객기에는 178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륙한지 10분만에 다시 돌아 왔습니다.아메리칸 항공은 협박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승객들을 내리게 한 뒤 기체 내부를 샅샅이 조사했지만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승객들은 대체 항공기 편으로 목적지로 출발했습니다.http://www.dnssignal.com/b.cgi?bk=H8QuOmxXlZsDCru
워싱턴주 그래니트 폴스의 빅 포 얼음 동굴이 어제 무너져 1명이 죽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빅 포 얼음 동굴은 시애틀 북쪽 40마일 지점의 마운트 베이커-스노콸미 국립 삼림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하이커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라고 합니다.연방 산림청은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얼음이 녹아 내리고 있어 동굴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동굴은 입구 쪽에서 무너졌으며 부상자 3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자 시신은 아직 수습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다호주 대형 호수 레익 펜드 오레일 인근의 고급 호반 휴양지 베이뷰에 어제 산불이 발생해 최소 6채의 주택이 불에 타고 마을 전체를 위협하고 있어 주민 3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산불은 3평방마일 규모로 확산됐으며 고온과 강풍 그리고 낮은 습도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베이뷰는 워싱턴주 스포켄에서 북동쪽 70마일 지점에 위치해 있는 고급 휴양지로 낚시와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당국은 인근 고등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영국의 HSBC 뱅크가 이슬라믹 스테이트의 참수 비디오를 흉내낸 비디오를 제작해 온라인에 올려 물의를 빚은 직원 6명을 해고했습니다.영국 버밍햄에서 근무하는 해고 직원들은 팀 단합대회 행사의 날 복면을 한 직원들이 칼을 들고 오렌지색 죄수복 차림에 무릎을 꿇고 앉은 다른 직원들의 목을 자르는 시늉을 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 온라인 공유 사이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합니다.HSBC는 이들 직원들의 행동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해고했다며 이슬라믹 스테이트에 희생된 인질들의 유가족들에게 사과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독립기념일이었던 지난 4일 러시아의 폭격기 편대가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주 미국 영공에 근접해 미국 전투기들이 출동해 저지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투폴레프 TU-95 기종의 폭격기와 호위 전투기들로 이루어진 편대는 4일 오전 10시30분 알래스카 영공에 근접했다가 미공군 F-22 전투기 2대의 출격으로 방향을 틀어 돌아갔으며 오전 11시에는 또 다른 편대가 중가주 영공에 근접했다가 미공군 F-15 전투기에 의해 저지됐습니다.투폴레프 폭격기는 핵무기 장착 능력이 있지만 미국 영공에 근접했던 폭격기가 핵폭탄을 적재하고 있었는지는 모른다고
5일 국민투표에서 원했던 결과를 얻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오늘 유럽연합 지도자들과 새로운 협상을 하기 위해 벨기에 브러셀로 향했습니다.국민투표를 통해 채권단이 요구하는 긴축재정을 거부했지만 부채 압력에서 벗어나고 국내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추가 구제금융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유럽 중앙은행은 어제 오후 이미 그리스가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추가 구제금융을 거부했기 때문에 19개 유로존 국가 정상들의 동의가 있어야만 이를 번복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오늘 오후 긴급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저녁에는 유로존 정
스페인의 팜플로나에서 열리는 연례 산 페르민 황소 달리기 축제 첫 날인 오늘 미국인 2명과 영국인 1명 등 15명이 황소 뿔에 받혔다고 축제 당국이 밝혔습니다.해마다 7월에 열리는 산 페르민 축제에는 전세계에서 100만명이 달하는 관광객이 몰려 황소 달리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축제 당국은 뿔에 받힌 미국인이 MWO란 이니셜의 38살 남자와 DMO란 이니셜의 27살 캘리포니아주 출신이며 영국인은 30살 ABO라고 밝혔습니다.이들 외에도 3명의 미국인을 포함한 8명이 2분간의 첫 황소 달리기 행사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황소 달리기
12살 소년이 1급 살인혐의로 지명수배 됐습니다.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 거주하는 재럴 밀턴은 17살 형 자마르 밀턴 그리고 또 한명의 청소년 공범과 함께 지난 6월29일 공원에서 2명의 남자를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들 일당은 지난 6월말 여러 차례의 총격 사건을 통해 또 다른 한 명을 살해했으며 7명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경찰은 29일 사건 발생 후 형 자마르 밀턴과 다른 공범 등 2명은 체포했지만 12살 재럴 밀턴은 놓쳤다고 합니다.경찰은 도주한 재럴이 비록 12살 나이지만 소년원 전과가 있으며 총기를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오늘부터 제품 가격을 5센트에서 20센트선 인상했습니다.이번 인상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스타벅스 스토어에서 라지 커피 가격은 2달러 45센트가 됐습니다.스타벅스가 음료 가격을 인상한 것은 1년만입니다.현재 커피 원두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이 횡포라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스타벅스 측은 원두가 제품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용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렌트, 인건비, 마케팅, 설비 가격이 오르고 있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상원이 어제 주의회 청사 앞 남부연합 깃발 철거안을 37대 3의 압도적 찬성으로 1차 통과시켰습니다.철거안은 오늘 2차 표결을 거쳐 주하원으로 넘겨질 예정입니다.주의회 청사 앞 남부연합기 철거 문제는 지난달 17일 찰스턴 소재 이마뉴엘 AME 처치 총격 살인 사건 이후 니키 헤일리 주지사에 의해 제기됐으며 노예제도를 상징하는 깃발이 철거돼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주 상하원을 석권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 대부분이 철거를 지지하고 있어 조만간 철거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치고 빠지는 작전에 능한 이슬라믹 스테이트와의 전쟁에 어려움이 많다고 시인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국방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슬라믹 스테이트가 미국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테러리스트 대원을 모집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소위 외톨이 늑대로 불리우는 미국내 자생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현재 이라크 정부군 훈련과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3천명의 미군 병력 외에 추가 파병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http://www.dnssignal.c
미국 국가 기밀을 폭로한 뒤 러시아에 망명중인 전 NSA 하청업체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언젠가 실형 면제를 조건으로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이 밝혔습니다.홀더 전장관은 어제 야후 뉴스와 인터뷰에서 스노든이 언젠가는 미국정부와 타협하에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홀더 전 장관은 오바마 행정부의 전 현직 각료 가운데는 처음으로 스노든의 국가기밀 폭로가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스노든은 지난 2013년 국가 기밀을 폭로한 후 간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며 재판을 받을 경우 평생을 감옥
가수 겸 작곡가 빌리 조엘이 지난 4일 깜짝 결혼식을 올렸습니다.66살의 조엘은 자신보다 나이가 절반인 약혼녀 33살 알렉시스 로데릭과 정식 결혼한 것입니다.롱 아일런드 소재 조엘의 자택에서 열린 결혼식은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주례를 맡았습니다.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친척과 친구들은 독립기념일 파티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고 갔다가 현장에서야 결혼식인 것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커플은 이번 여름 첫 아기를 갖게될 예정입니다.
유럽에 지난주 부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독일은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독일 키칭겐의 어제 낮 최고 기온은 화씨 104.5도로 독일이 지난 1881년 기온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 온도를 기록했습니다.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1983년 7월과 2003년 8월의 104.3도였다고 합니다.키칭겐은 바바리아주 남부에 위치한 인구 2만명의 소도시입니다.폭염은 영국, 프랑스, 폴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 지난주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락힐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총에 맞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30분 요크 카운티 간부 공무원인 50살 애나 무어와 남편 55살 랜디 무어, 아들 31살 제이슨 로캐미와 그 여자친구 로라 영이 모두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경찰은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외부 소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가족 가운데 한 명이 다른 사람들을 쏘고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죽은 애나 무어는 요크 카운티에서 동물 관리국, 소방안전국, 비상관리국 등을 관할하는 부 매니저 직책에
10대 임신 방지를 위한 콜로라도주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콜로라도주 보건국에 따르면 10대 임신은 지난 2009년에서 2013년 사이 40%가 감소했으며 10대의 임신 중절 역시 42%가 감소했습니다.10대 여성의 임신과 중절은 특히 저소득층 지역에서 높았는데 주정부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감소했다는 것입니다.콜로라도주는 조기 임신과 출산이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장기적인 피임대책을 마련하도록 계몽을 해왔습니다.그 결과 2009년의 경우 저소득층 지역 첫 출산 여성의 절반이상이 21살 미만
프란시스코 교황이 오늘 에콰돌을 시작으로 6박 7일간의 남미 3개국 순방에 들어갔습니다.교황은 이번 남미 순방을 통해 가난 및 소득 불균형 해소를 강조할 예정입니다.좌파이자 열렬한 가톨릭 신자인 라파엘 코레아 에콰돌 대통령은 오늘 공항으로 직접 나가 교황을 영접했습니다.교황은 이번 순방기간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등도 방문하지만 고국인 아르헨티나를 방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교황은 오는 8일 다음 순방국인 볼리비아로 떠날 예정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LA 동부 하시엔다 하이츠와 로랜 하이츠 일대의 교회와 절을 대상으로 헌금을 훔쳐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LA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일 밤9시 36살 칼로스 몬티엘을 하시엔타 하이츠 자택에서 체포했습니다.몬티엘은 지난 1년 사이 LA 동부지역 교회 2곳과 절 1 곳 등지에서 신도들의 헌금 3만달러 이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헌금 도난이 계속되자 시큐리티 카메라에 잡힌 몬티엘의 사진을 지난 1일 공개했으며 하루만에 시민 제보를 받아 몬티엘 체포에 성공했습니다.
텍사스주 오스틴 다운타운 고급 호텔에서 한 남자가 소총을 들고 다른 투숙객에게 총질을 하다가 경찰에 사살됐습니다.남자는 어제 오전 5시 옴니 오스틴 호텔 로비에서 다른 투숙객에게 총격을 가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총을 쏘다가 사살됐습니다.사건이 발생한 옴니 호텔은 텍사스주 주의회 청사에서 불과 4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