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살률이 도심 지역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자 소아학회 저널에 발표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6년부터 2010년 사이 미국 시골 지역 10살에서 24살 사이 연령층의 자살률이 도심 지역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보고서를 작성한 오하이오 스테이트 의과대학 심리학과 신시아 폰타넬라 부교수는 과거에도 시골 지역의 자살률이 도심지역에 비해 약간 높기는 했지만 그 차이가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자살률은 특히 어린이와 청년층에서 높으며 총기를 사용한 케이스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지난해 13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한인 스티븐 김씨의 변호사가 같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실형을 면하게 된 데이빗 페트레이어스 전 CIA국장의 케이스를 들어 연방검찰이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김씨의 변호사 애비 로웰은 기밀의 무게 면에서 주 아프간 미군사령관 출신의 페트레이어스가 누설한 내용이 훨씬 심각하고 국가안보에 미치는 위해가 큼에도 불구하고 연방검찰이 페트레이어스에 대해서는 실형 대신 4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합의하고 국무부 하급 직원이었던 김씨가 언론에 알린 내용은 사소한 내용이었음에
밀레니엄 세대가 뉴스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오해며 그들도 나름대로 뉴스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AP통신과 NORC 공공정책 연구소가 18살에서 34살 사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들 청년층의 2/3가 온라인 특히 SNS를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특히 이 가운데 40%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뉴스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따라서 밀레니엄 세대는 실제로 신문을 읽거나 TV뉴스를 시청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온라인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뉴스를 주기적으로 접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내일과 모레 열리는 정기 회의에서 금리인상 시기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경제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빠르면 6월중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며 그를 위해서는 이번 주 회의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6월 금리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지난 2006년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금리가 오르게 되는 셈입니다.경제전문가들은 지난 2014년도 고용증가가 1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 2월 실업률도 5.5%로 내려간 만큼 금리인상을 해야 할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용증
소셜시큐리티 사무국이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제대로 갖고 있지 않아 죽은 사람의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세금 및 크레딧 사기 등에 이용될 소지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연방 상원 국토안보 및 정부관계 위원회 감사 결과 미국내에서 112살의 고령자가 실제로는 13명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소셜시큐리티 기록상으로는 650만명이 살아있는 것으로 돼있다고 합니다.누군가 이들의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도용해 연금을 타거나 은행 계좌 혹은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아도 적발해 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국토안보 및 정부관계위원회 론 존슨위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차가 없이 매일 21마일을 걸어서 출퇴근해 화제가 됐던 디트로이트의 50대 남성이 돈을 요구하며 찾아오는 사람들 등쌀에 견디다 못해 새로 아파트를 구해 이사했습니다.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시간당 10달러55센트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56살 제임스 로벗슨은 지난 2005년 가지고 있던 차가 멎어 버리자 차를 구입할 능력이 없고 직장까지 가는 버스 노선도 없기 때문에 걸어서 출퇴근을 해왔습니다.로벗슨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자 한 대학생이 새차 사주기 캠페인을 벌여 36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줬으며 포드 딜러에서 토러스 새차까지
소셜네트웍사이트 페이스북이 지난해 각국 정부로부터 7만 여건의 정보제공 요청을 받았으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요청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상반기 3만4946건의 정보 제공 요청이 하반기에는 3만5051건으로 늘었으며 국가 별로는 미국과 독일 정부의 요청은 줄었으나 인도 정부의 요청이 늘어났다고 합니다.지난해 각국 정부 요청 가운데는 현지법을 위반한 내용에 대한 삭제 요청 9707건도 포함됐습니다. 삭제요청은 하반기가 5832건으로 상반기 3624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31일의 마감시한을 앞두고 핵협정을 마무리 짓기 위한 회의를 오늘 가졌습니다.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양국 핵협상에는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이란의 모하맷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세부사항 논의를 위해 미국의 어니스트 모니즈 에너지부 장관과 이란의 알리 악바르 살레히 핵대표가 배석했습니다.케리장관은 이란 측에 6개국 대표들과 핵협정을 마무리 짓고 대 이란 경제제재를 철회하기 위해 양보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이란과 6개국은 오는 6월30일을 핵협정을 마무리 짓는 데드라인으로 정해놓고 있습니다.양
유니버시티 오브 메릴랜드에서도 학생 사교클럽 카파 시그마의 한 백인 회원이 소수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욕설을 담은 이메일을 보낸 혐의로 대학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이 학생은 지난해 보낸 이메일을 통해 동료 회원들에게 흑인, 인도, 아시아 여성을 상대방의 동의여부와 상관없이 회관 지하실에 데려다가 섹스를 하라고 선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이메일은 흑인 여성에 대해서는 소위 ‘N’단어를 인도 여성에 대해서는 ‘커리 몬스터’로 그리고 아시안 여성에 대해서는 ‘째진 눈의 칭크’로 표현했으며 노골적인 성행위 동작도 묘사했습니
미국인 의료종사자 한 명이 서아프리카 시에라 레온에서 에볼라 확진판정을 받고 지난 13일 메릴랜드주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된데 이어 에볼라 감염 우려가 있는 미국인 4명이 15일 또 다시 네브라스카 주립대학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이들은 감염 증세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된 에볼라 환자를 감염시킨 현지인 에볼라 환자에게 노출됐던 10명의 미국인 가운데 포함돼 있던 사람들입니다.4명의 미국인은 에볼라 잠복기인 21일 동안 네브라스카 주립대학병원에 격리 수용될 예정입니다.한편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된 미국인 의료봉사자는 어제 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의 10년 이상 경력 베테란 경찰관 4명이 인종차별과 동성애자 혐오 내용의 텍스트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어제 보도했습니다.신문은 이 같은 사실이 문제의 경찰관 가운데 한 명이 연방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그렉 서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은 텍스트 메시지의 내용이나 조사를 받고 있는 경찰관들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문제의 텍스트 메시지를 보낸 경찰관들에 대한 해고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신문은 서 국장이 문제의 경찰관들이 함께 근무하
앨러바마주 몽고메리의 연방지법 판사 마크 풀러가 배우자 폭행으로 소속 정당인 공화당 출신 연방상원의원 2명을 포함한 앨러바마주 정계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강하게 버티고 있습니다.조지 W 부시 전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56살의 풀러 판사는 조강지처를 버리고 불륜을 맺은 법정 서기와 지난해 재혼을 했으며 7개월만에 새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심하게 구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었습니다.구타 혐의는 경찰과 협의에 의해 기각됐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판사직에서 사퇴하라는 압력이 가중되고 있지만 풀러 판사는 사임을
지난 12일 이른 새벽 미주리주 퍼거슨 경찰국 앞 시위 도중 경찰관들에게 총격을 가해 총상을 입힌 총격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체포된 용의자는 20살 흑인 청년 제프리 윌리엄스로 장물 소지 전과가 있는 인물로 밝혀졌습니다.윌리엄스는 당시 차안에서 40구경 권총으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와 들어 맞는 총기가 윌리엄스의 집에서 발견됐습니다.윌리엄스는 총격을 가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총격이 경찰관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윌리엄스에게는 30만달러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한편 총상을 입은 경찰관 2명은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끊이지 않고있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인터넷 뱅킹 사용자 정보 해킹으로 본인도 모르는 금액이 이체되거나 크레딧 카드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청구되는 피해가 속출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 개최되는 엘에이 마라톤이 역대 가장 뜨거운 대회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주최측은 열사병등을 대비해 오전 7시 25분으로 예정됐던 출발시간을 30분 앞당겼다고 발표한가운데, 내일 있을 마라톤 경기로인해 한인타운 북부지역을 비롯해 다운타운과 헐리웃, 베벌리 힐스, 산타모니카 곳곳의 교통이 전면 또는 일부 통제됩
LA마라톤으로 인해 일요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LA곳곳의 주요도로가 차단됩니다.영향을 받게 되는 한인타운 인근 도로차단구간은, 글렌데일 blvd와 템플 스트릿 사이 알바라도 스트릿 구간, , 선셋 blvd와 후버 스트릿 사이 산타모니카 블러버드구간이 새벽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차단됩니다.남북으로 되어있는 벌몬트, 놀맨디, 웨스턴 Ave. 그리고, 윌튼 플레이스 와 하일랜드 애비뉴는 플랭클린ave부터 선셋blvd 사이 구간이 새벽 4시부터 정오까지 전면차단됩니다.웨스트 헐리웃 지역은 헐리웃blvd와 산타모니카 blvd 사이 패
마크 리퍼트를 피습한 김기종씨에 한국검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한 가운데, 이번 사건은 LA한인사회에도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진보와 보수단체의 견해가 엇갈리면서 한인 보수단체들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김은경 기자의 보돕니다.글렌데일에 위치한 민족통신의 발행인 노길남씨의 자택 앞.미주애국동지회와 LA애국시민단체등 한인 보수단체 회원들 10여명이 북한과 진보단체를 비판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자택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이들은 노길남 씨가 마크 리퍼트 피습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김기종씨
LA 한인회가 다음달 미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연방의회 연설을 저지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착수합니다.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2만명의 서명을 거둬 잔 베이너 하원의장등 정치권에 한인사회의 반대 입장을 전달할 방침입니다. 김철한 기잡니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연방 의회 연설을 강력히 반대한다!최근 야스쿠니 신사참배, 위안부등 역사 외곡, 개헌시도등 도를 넘어선 언행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아베 총리에 LA 한인사회가 일침을 가하기로 했습니다.LA 한인회는 4월말까지 아베 총리의 연방 의회 연설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한인
데이빗 류 후보가 오는 5월 19일 치러지는 LA 시 본선거에 진출합니다.지난 3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본선 진출권을 놓고 토마스 오그레이디 후보와 격돌한 데이빗 류 후보는 오늘 시선거국의 최종 개표 결과, 4지구 후보 2위로 본선을 확정지었습니다.투표다음날까지 불과 수십표차로 리드를 지켰던 류 후보는 임시투표등에 대한 최종 개표가 마무리된 오늘, 오그레이드 후보와의 격차를 149표차로 벌렸습니다.이에 따라 오는 5월 19일 치러지는 4지구 시의원 선거에는 캐롤린 램지와 데이빗 류 후보가 격돌해 차기 시의원을 결정짖게 됩니다.만약
셰볼레 카마로 ZL1이 미국산 차로는 유일하게 연비가 나쁜 차종에 꼽혔습니다.연방환경철과 에너지부가 해마다 공동으로 발표하는 연료 효율이 나쁜 차종에는 외국산 고급 스포츠카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려 놓고 있으나 6.2리터 8기통 엔진의 2015년형 카마로 ZL1이 갤런 당 14마일로 컴팩트 카 부문에서 가장 연비가 나쁜 차종에 선정됐습니다.2015년형 전체 차량 가운데 가장 연료 효율이 나쁜 차종은 2인승 스포츠카인 부가티 베이론으로 갤런 당 연비가 10마일에 그치고 있습니다.한편 지난 2월에 미국내에서 판매된 새차의 평균 연비는 갤
남아공 스텔렌보쉬 대학 병원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남성성기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의료진은 3년전 성기를 절단했던 24살 청년에게 지난해 12월 성기 이식 수술을 9시간에 걸쳐 실시했으며 현재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의료진은 과거에도 한 차례 성기 이식 수술을 한 적이 있지만 기능이 살아나지 않아 실패로 그쳤습니다.남아공에서는 한 해 250명 정도가 할례의 후유증으로 성기를 절단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