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클라호마주 교도소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재소자 4명이 사망했습니다.칼부림은 오클라호마주 양대 도시 오클라호마시티와 털사 사이에 위치한 시마론 교도소에서 지난 12일 오후4시 발생했으며 당일인 12일 3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이튿날인 13일 사망했습니다.사망자 4명외에 부상자도 4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교도소로 복귀했으나 나머지 3명은 아직 입원중입니다.칼부림은 미리 계획됐던 듯 재소자들이 운동을 위해 감방을 나선 직후에 발생했으며 불과 2분 사이에 끝나 교도관들이 손을 쓸
지난 12일 샌디에고 미션 베이 지역에서 실종됐던 4살 소년이 하루만인 어제 아침 인근 해저에서 익사체로 발견됐습니다.가족들은 죽은 웨슬리 힐레어가 납치당한 것으로 생각하고 신고했으며 경찰이 어제 오전 2시 앰버 앨러트를 발령했으나 어제 오전 11시 해안에서 100야드 떨어진 해저에서 익사체로 발견됐습니다.경찰은 음파탐지기를 통해 시신을 발견했으며 힐레어 외에 신원미상 남성의 익사체도 잠수부를 동원해 인양했습니다.죽은 힐레어의 아버지는 해군 병사로 해외 파견중이라고 합니다.
어제 밤 LA국제 공항에서 여객기 2대가 접촉사고를 일으켰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공항당국 발표에 따르면 뉴저지 뉴웍 공항에서 도착한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와 이륙하려던 알래스카 항공 여객기가 이동하던 중 터미널과 터미널 사이에서 접촉 사고를 일으켰습니다.유나이티드 여객기에는 승객 169명과 승무원 6명, 알래스카 여객기에는 승객 182명과 승무원 6명이 각각 탑승하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집트 보안군이 멕시코인들을 포함한 관광객 12명을 테러리스트로 오인해 사살했다고 이집트 정부가 오늘 발표했습니다.관광객들은 4대의 차량을 타고 제한 지역인 서부 사막의 와하트에 진입하려다가 대 테러 작전을 펼치던 보안군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사망자 12명외에 부상자도 10명 발생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무고한 관광객을 살해한 것을 비난하고 이집트 정부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멕시코 외무부는 최소 2명의 멕시코인이 사살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가 주식시장 거품붕괴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쉴러 교수는 지난 주말 파이낸셜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2009년 이후 불과 6년동안 주가로 3배로 뛰면서 투자가들 사이에 주가가 과대평가 돼있다는 심리가 팽배해 있다고 밝혔습니다.쉴러 교수는 이같은 투자가 심리에 불이 붙을 경우 지난 2000년 닷컴 버블 사태와 같은 주가 폭락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주가의 거품을 지적한 것은 쉴러 교수가 처음은 아니지만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이번주 정기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결정할지 여부에 투자
결혼 라이선스 발급 거부로 수감됐다가 5일만에 풀려난 켄터키주 로완 카운티 클럭 킴 데이비스가 오늘 사무실에 복귀 했습니다.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수감에서 풀려난 후 첫 출근을 한 데이비스는 자신은 결혼 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나 부하 직원들의 결혼증명서 발급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데이비스가 수감된 후 부하 직원들은 법원 명령에 따라 결혼 증명서를 발급해왔으며 사무실 2인자인 브라이언 메이슨은 데이비스가 결혼증명서 발급 중지 명령을 내리더라도 발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데이비스를 수감했던 데이비스 뷰닝판사는 결
탈레반이 오늘 아프가니스탄 중부의 가즈니 외곽에 위치한 교도소를 습격해 경찰관들을 죽이고 400여명의 수감자를 풀어줬으며 지원을 위해 출동한 군병력과 전투를 벌였습니다.가즈니는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남서쪽 75마일에 위치한 도시입니다.탈레반은 2명의 남자를 자살 특공대로 이용해 정문을 폭파한 후 교도소를 습격했습니다.달아난 400여명 가운데 80여명이 다시 생포됐으나 탈레반 수감자 150명을 포함한 352명이 도주했습니다.전투에서 탈레반 7명과 정부군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이 지난 8월말 실수로 LA-하와이 항로에 허가되지 않은 기종의 여객기를 취항시켰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아메리칸 항공은 지난 8월31일 LA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 항공편에 장거리 대양 운항허가가 나지 않은 에어버스 A321기종의 여객기를 투입한 것입니다.항공사측은 운항 도중 실수를 알았지만 호놀룰루까지 운항을 계속했고 LA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다른 항공기를 투입했습니다.아메리칸 항공을 실수를 즉각 연방항공국에 보고하고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아메리칸 항공이나 연방항공국은 이 사실을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조기 예선이 치러지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주에거 힐러리 클린턴에게 10% 포인트 이상 지지율이 앞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CBS 뉴스가 어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샌더스는 아이오와주 민주당 유권자들 사이에서 43%의 지지율로 33%에 그친 힐러리 클린턴을 10% 포인트 리드했습니다.샌더스는 뉴햄프셔 주 민주당 유권자들로부터는 52%의 압도적 지지율로 30%의 클린턴에게 22% 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그러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는 힐러리가 46%의 지지율로 23%의 샌더스를 두배로 압도했습니다.아직 출마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이 지난 12일 피닉스 지역 도로상에서 지나가던 차량과 보행자에게 새총으로 공격한 청소년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그러나 이들은 지난 2주일 사이 10번 프리웨이 상에서 운전자들에게 11건의 드라이브 바이 슈팅을 한 범인은 아니고 이를 모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청소년들은 12일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 피닉스 동부지역을 지나가던 차량 7대와 보행자 6명에게 새총으로 화강암 조각을 쏘아 피해를 입혔습니다.이들은 피해 운전자 가운데 한명이 차량 번호판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덜미가 잡
난민 수용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던 독일이 어제 돌연 남부 국경을 폐쇄했습니다.독일은 연간 80만명의 난민을 수용할 것이라며 다른 유럽 국가들에게도 난민 수용을 종용해왔기 때문에 어제 국경폐쇄 조치는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토마스 더메지에 독일 내무장관은 ‘긴급한 안보상의 이유’ 때문에 국경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더메지에 장관은 전날인 12일 하루에만 1만2천명의 새로운 난민들이 뮨헨에 도착하는 등 밀려오는 난민의 수가 독일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독일의 갑작스런 국경폐쇄 조치는 오
북가주 2개 지역에 동시다발로 일어난 대형 산불로 인해 아파트 2동, 비즈니스 10여개소, 주택 1천여채가 피해를 입고 사망자도 1명 발생했습니다.레익 카운티에서 토요일인 12일 오후 시작된 밸리 산불은 시속 30마일의 강풍으로 인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인구 1천명의 미들타운을 잿더미로 만들고 이웃 나파 카운티까지 번졌습니다.인구 3천여명의 클리어 레익 리베에라 타운 주민들에게는 전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218번 하이웨이 35마일 구간의 주민들 1만6천명이 대피했습니다.이에 앞서 지난 9일 새크라멘토 남동쪽 시에라 네바다 풋힐 지
오는 16일 저녁 남가주 시미밸리의 레이건 기념 도서관에서 열리는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2차 토론 참가자가 칼리 피오리나를 포함해 11명으로 확정됐다고 주관사인 CNN이 어제 발표했습니다.1차 토론에 참석했던 도날드 트럼프, 벤 카슨, 젭 부시, 테드 크루즈, 존 케이식, 마르코 루비오, 스캇 워커, 크리스 크리스티, 마이크 허카비, 랜드 폴 등 10명에 칼리 피오리나가 추가된 것입니다.피오리나는 팍스 뉴스가 주관했던 지난달 1차 토론 당시 군소 후보들 토론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지지율이 다소 올라갔습니다.최근 CNN 여론조사에서
아리조나주 피닉스 지역 10번 프리웨이 드라이브 바이 총격 사건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경찰은 아직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허위 제보와 모방 범죄까지 발생하고 있어 경찰 수사에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수천건의 제보가 들어왔으나 모두 근거 없는 것으로 판명됐으며 어제 하루에만 5건의 피격신고가 접수됐지만 이 가운데 한 건만 드라이브 바이 총격으로 확인됐습니다.지난 8월29일 시작된 총격은 어제까지 11건이 발생했으며 8건은 실탄이 나머지 3건은 BB탄이나 고무탄이 사용됐습니다.
미국 성인들이 기본적 과학 지식에 있어서 D 학점을 받았습니다.퓨리서치 센터가 미국 성인들에게 지질, 물리, 천문학 등의 기초지식 12개 문제를 낸 결과 평균 7.9개를 맞춰 D 학점에 그친 것입니다.12개 문제를 모두 맞춘 사람은 6%에 불과했으며 26%는 한 두 문제를 틀렸고 3~4개 문제를 틀린 사람은 27%였습니다.대학원 졸업자는 평균 9.5개를 맞춘데 비해 고졸 학력자는 6.8개에 그쳤으며 남자는 8.6개 여자는 7.3개로 남자가 다소 앞섰습니다.인종별로는 백인이 8.4개로 라티노 7.1개 흑인 5.9개 보다 우수했습니다.
뉴욕주가 어제 주지사 서명을 통해 패스트푸드 업소 종업원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확정했습니다.주 차원에서 15달러 최저임금 인상은 처음입니다.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어제 조 바이든 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주도 알바니에서 열린 노조 모임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확정 발표했습니다.쿠오모 주지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연방최저임금 시간당 12달러 인상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현재 시간당 8달러 75센트의 뉴욕주 패스트푸드 최저임금은 뉴욕시는 앞으로 3년간에 걸쳐 그리고 나머지 지역은 6년간에 걸쳐 단계적으
국제 원유가격이 배럴당 20달러 수준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골드만 색스가 오늘 전망했습니다.골드만 색스는 오늘 발표한 유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6년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 전망을 종전 배럴당 57달러에서 4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2017년도 가격전망은 배럴당 60달러선을 유지했습니다.그러나 골드만 색스는 최악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선 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보고서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 현물시장에서 브렌트유와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2% 하락했습니다.
지난 8월 도매물가 지수가 전달인 7월과 변동이 없었다고 노동부가 오늘 발표했습니다.작년 8월과 비교한 실질 도매물가는 0.8% 하락했습니다. 실질 도매물가는 7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습니다.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도매물가는 0.3% 올랐습니다. 근원 도매물가는 작년 8월에 비해 0.9% 올라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물가 안정선 2%에 크게 못미쳤습니다.개솔린 도매가격은 8월에 7.7% 하락했으며 난방유 가격은 11%나 내렸습니다.식품 도매물가는 0.3% 올랐지만 조류 독감 파동으로 23.2%나 오른 계란값 때문이었으며 다른 식
어제 오후 남가주 캠프 펜들턴 해병기지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해 훈련받던 해병 병사 1명이 죽고 18명이 부상했습니다.해병 사령부는 사상자가 해병 1사단 소속 병사들이라고만 밝히고 자세한 사고 내용과 사상자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샌디에고 북쪽에 위치한 캠프 펜들턴은 서부지역 최대의 해병기지 입니다.캠프 펜들턴에서는 지난 2013년 11월 훈련받던 해병 4명이 폭발물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미시건주 주하원 공화당 보수파 남녀 의원들이 불륜 관계를 가져오다가 들통나 남자 의원은 사퇴하고 여자 의원은 축출당했습니다.유부남 유부녀인 43살 타드 코서 주하원의원과 42살 신디 감랏 주하원의원의 불륜 관계는 지난달 부하 직원의 폭로로 노출됐습니다.주하원 윤리위원회는 두 의원의 축출을 건의했으며 주하원 본회의는 어제 밤 마라톤 회의 끝에 코서 의원의 사퇴를 받아 들이고 사퇴를 거부한 감랏 의원의 축출을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