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도 세금 환불 대상자의 신청 마감시한이 한달 남았다고 IRS가 밝혔습니다.IRS에 따르면 해마다 세금환불을 신청하지 않는 납세자는 100만명에 환불 금액은 10억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환불금액은 3년이상 신청하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되며 2011년도 환불금액에 대한 마감시한은 오는 4월15일이 됩니다.환불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학생이나 파트타임 근로자 등 수입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며 평균 환불 금액은 700달러선이라고 합니다.환불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환불 세금 외에도 최고 5751달러에 달하는 근로
주택 건설업자들의 주택 신축경기에 대한 신뢰가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전국 주택건설협회의 3월 경기 신뢰지수가 전달인 2월에 비해 2포인트가 하락한 53을 기록했습니다.주택건설업자 신뢰지수가 50 이상이면 긍정적인 견해가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지수가 연 3개월째 하락세를 계속함으로써 앞으로의 주택 신축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주택건설업자 신뢰지수는 지난 2005년 이후 6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작년 9월 59포인트까지 올라 갔다가 이후 보합세 내지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력을 금년말까지 5500명으로 감축하고 내년말까지 완전 철군한다는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해 자신의 임기가 끝나기 전 아프간 미군 완전철군을 이룩한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오바마 행정부 관계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달 말 워싱턴을 방문하는 아쉬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현재 9800여명의 주 아프간 미군 병력을 내년까지 유지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이에 따라 내년 완전 철군 계획 일정도 연기될 것이라고 합니다.한
30대 뉴욕 남자가 물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 익사했습니다.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34살 가빈 브라운은 지난 주말 약혼녀와 함께 뉴욕주 네이플스의 핑거 레익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변을 당했습니다.브라운은 15일 새벽 1시 얼어 붙은 호수 위를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다가 애완견이 구멍에 빠지자 구하려고 하다가 빠진 후 헤어나오지 못한 채 익사했습니다.그러나 브라운이 구하려고 했던 애완견은 무사히 얼음물을 빠져 나왔습니다.
텍사스주 브레남의 블루 벨 아이스크림 식중독 사건은 아이스크림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계 한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텍사스주 보건당국이 오늘 밝혔습니다.블루 벨 아이스크림 식중독 사건은 캔사스주 한 병원에 입원중이던 환자 5명이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사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함으로써 시작됐습니다.병원측이나 보건 당국은 처음에는 블루 벨 아이스크림에 관련된 사실을 몰랐으나 조사 과정에서 감염자들이 모두 병원에서 제공한 블루 벨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아이스크림에 주목을
보스턴이 올 겨울 사상최고 적설량 기록을 경신했습니다.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는 어제 2.9인치의 눈이 내림으로써 이번 겨울 적설량이 108.6인치를 기록하며 지난 1995년-96년 시즌 107.6인치의 종전 기록을 19년만에 깼습니다.한 시즌 적설량 기록은 7월1일부터 이듬해 6월30일까지 내린 눈을 합산하는 것으로 지난 1872년부터 기록이 시작됐습니다.보스턴에는 2월 한달에만 64.9인치의 눈이 내려 지난 2005년 1월에 세웠던 43.3인치의 한달 적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보스턴에는 오늘과 내일도 눈이 계속 내릴
시골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살률이 도심 지역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자 소아학회 저널에 발표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6년부터 2010년 사이 미국 시골 지역 10살에서 24살 사이 연령층의 자살률이 도심 지역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보고서를 작성한 오하이오 스테이트 의과대학 심리학과 신시아 폰타넬라 부교수는 과거에도 시골 지역의 자살률이 도심지역에 비해 약간 높기는 했지만 그 차이가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자살률은 특히 어린이와 청년층에서 높으며 총기를 사용한 케이스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지난해 13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한인 스티븐 김씨의 변호사가 같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실형을 면하게 된 데이빗 페트레이어스 전 CIA국장의 케이스를 들어 연방검찰이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김씨의 변호사 애비 로웰은 기밀의 무게 면에서 주 아프간 미군사령관 출신의 페트레이어스가 누설한 내용이 훨씬 심각하고 국가안보에 미치는 위해가 큼에도 불구하고 연방검찰이 페트레이어스에 대해서는 실형 대신 4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합의하고 국무부 하급 직원이었던 김씨가 언론에 알린 내용은 사소한 내용이었음에
밀레니엄 세대가 뉴스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오해며 그들도 나름대로 뉴스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AP통신과 NORC 공공정책 연구소가 18살에서 34살 사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들 청년층의 2/3가 온라인 특히 SNS를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특히 이 가운데 40%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뉴스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따라서 밀레니엄 세대는 실제로 신문을 읽거나 TV뉴스를 시청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온라인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뉴스를 주기적으로 접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내일과 모레 열리는 정기 회의에서 금리인상 시기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경제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빠르면 6월중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며 그를 위해서는 이번 주 회의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6월 금리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지난 2006년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금리가 오르게 되는 셈입니다.경제전문가들은 지난 2014년도 고용증가가 1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 2월 실업률도 5.5%로 내려간 만큼 금리인상을 해야 할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용증
소셜시큐리티 사무국이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제대로 갖고 있지 않아 죽은 사람의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세금 및 크레딧 사기 등에 이용될 소지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연방 상원 국토안보 및 정부관계 위원회 감사 결과 미국내에서 112살의 고령자가 실제로는 13명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소셜시큐리티 기록상으로는 650만명이 살아있는 것으로 돼있다고 합니다.누군가 이들의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도용해 연금을 타거나 은행 계좌 혹은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아도 적발해 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국토안보 및 정부관계위원회 론 존슨위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차가 없이 매일 21마일을 걸어서 출퇴근해 화제가 됐던 디트로이트의 50대 남성이 돈을 요구하며 찾아오는 사람들 등쌀에 견디다 못해 새로 아파트를 구해 이사했습니다.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시간당 10달러55센트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56살 제임스 로벗슨은 지난 2005년 가지고 있던 차가 멎어 버리자 차를 구입할 능력이 없고 직장까지 가는 버스 노선도 없기 때문에 걸어서 출퇴근을 해왔습니다.로벗슨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자 한 대학생이 새차 사주기 캠페인을 벌여 36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줬으며 포드 딜러에서 토러스 새차까지
소셜네트웍사이트 페이스북이 지난해 각국 정부로부터 7만 여건의 정보제공 요청을 받았으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요청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상반기 3만4946건의 정보 제공 요청이 하반기에는 3만5051건으로 늘었으며 국가 별로는 미국과 독일 정부의 요청은 줄었으나 인도 정부의 요청이 늘어났다고 합니다.지난해 각국 정부 요청 가운데는 현지법을 위반한 내용에 대한 삭제 요청 9707건도 포함됐습니다. 삭제요청은 하반기가 5832건으로 상반기 3624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31일의 마감시한을 앞두고 핵협정을 마무리 짓기 위한 회의를 오늘 가졌습니다.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양국 핵협상에는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이란의 모하맷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세부사항 논의를 위해 미국의 어니스트 모니즈 에너지부 장관과 이란의 알리 악바르 살레히 핵대표가 배석했습니다.케리장관은 이란 측에 6개국 대표들과 핵협정을 마무리 짓고 대 이란 경제제재를 철회하기 위해 양보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이란과 6개국은 오는 6월30일을 핵협정을 마무리 짓는 데드라인으로 정해놓고 있습니다.양
유니버시티 오브 메릴랜드에서도 학생 사교클럽 카파 시그마의 한 백인 회원이 소수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욕설을 담은 이메일을 보낸 혐의로 대학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이 학생은 지난해 보낸 이메일을 통해 동료 회원들에게 흑인, 인도, 아시아 여성을 상대방의 동의여부와 상관없이 회관 지하실에 데려다가 섹스를 하라고 선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이메일은 흑인 여성에 대해서는 소위 ‘N’단어를 인도 여성에 대해서는 ‘커리 몬스터’로 그리고 아시안 여성에 대해서는 ‘째진 눈의 칭크’로 표현했으며 노골적인 성행위 동작도 묘사했습니
미국인 의료종사자 한 명이 서아프리카 시에라 레온에서 에볼라 확진판정을 받고 지난 13일 메릴랜드주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된데 이어 에볼라 감염 우려가 있는 미국인 4명이 15일 또 다시 네브라스카 주립대학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이들은 감염 증세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된 에볼라 환자를 감염시킨 현지인 에볼라 환자에게 노출됐던 10명의 미국인 가운데 포함돼 있던 사람들입니다.4명의 미국인은 에볼라 잠복기인 21일 동안 네브라스카 주립대학병원에 격리 수용될 예정입니다.한편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된 미국인 의료봉사자는 어제 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의 10년 이상 경력 베테란 경찰관 4명이 인종차별과 동성애자 혐오 내용의 텍스트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어제 보도했습니다.신문은 이 같은 사실이 문제의 경찰관 가운데 한 명이 연방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그렉 서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은 텍스트 메시지의 내용이나 조사를 받고 있는 경찰관들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문제의 텍스트 메시지를 보낸 경찰관들에 대한 해고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신문은 서 국장이 문제의 경찰관들이 함께 근무하
앨러바마주 몽고메리의 연방지법 판사 마크 풀러가 배우자 폭행으로 소속 정당인 공화당 출신 연방상원의원 2명을 포함한 앨러바마주 정계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강하게 버티고 있습니다.조지 W 부시 전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56살의 풀러 판사는 조강지처를 버리고 불륜을 맺은 법정 서기와 지난해 재혼을 했으며 7개월만에 새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심하게 구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었습니다.구타 혐의는 경찰과 협의에 의해 기각됐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판사직에서 사퇴하라는 압력이 가중되고 있지만 풀러 판사는 사임을
지난 12일 이른 새벽 미주리주 퍼거슨 경찰국 앞 시위 도중 경찰관들에게 총격을 가해 총상을 입힌 총격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체포된 용의자는 20살 흑인 청년 제프리 윌리엄스로 장물 소지 전과가 있는 인물로 밝혀졌습니다.윌리엄스는 당시 차안에서 40구경 권총으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와 들어 맞는 총기가 윌리엄스의 집에서 발견됐습니다.윌리엄스는 총격을 가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총격이 경찰관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윌리엄스에게는 30만달러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한편 총상을 입은 경찰관 2명은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끊이지 않고있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인터넷 뱅킹 사용자 정보 해킹으로 본인도 모르는 금액이 이체되거나 크레딧 카드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청구되는 피해가 속출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 개최되는 엘에이 마라톤이 역대 가장 뜨거운 대회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주최측은 열사병등을 대비해 오전 7시 25분으로 예정됐던 출발시간을 30분 앞당겼다고 발표한가운데, 내일 있을 마라톤 경기로인해 한인타운 북부지역을 비롯해 다운타운과 헐리웃, 베벌리 힐스, 산타모니카 곳곳의 교통이 전면 또는 일부 통제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