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연구개발 역량평가의 국제기준인 CMMI의 최고 단계인 레벨5를 4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좌측부터 이승주 CMMI 선임심사원, 양성철 LIG넥스원 연구기획담당. 사진제공=LIG넥스원 CMMI 레벨5 4회 연속 인증

【서울=뉴시스】황의준 기자 =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연구개발(R&D) 분야의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인증을 재획득했다.

LIG넥스원은 R&D 역량평가의 국제기준인 CMMI의 최고 단계인 레벨5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R&D 전분야에 걸쳐 CMMI 레벨5를 획득했다. 이후 4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하고 있다.

프로젝트 성과 극대화를 위해 자체 구축한 연구개발 사업관리시스템과 개발품질보증 활동체계, 사업관리·품질·소프트웨어 신뢰성·양산 분야 등에서의 혁신활동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은 "CMMI 최고등급 재인증으로 LIG넥스원의 무기체계 R&D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세계 일류 방위산업 연구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MMI는 미 국방성의 의뢰로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개발한 조직의 성숙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프로세스 모델이다.

이 평가 모델은 레벨 1부터 레벨5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되며 레벨5는 연구개발 과정의 개선과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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