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LA 협의회는 3월 초 이임하는 황인상 부총영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별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로패를 증정하였습니다.
황 부총영사는 1995년 외무부에 입부해 요르단 한국대사관 1등서기관, 유럽연합(EU)대표부 1등 서기관, FTA정책기획과장, 상하이 총영사관 경제영사, EU대표부 참사관 등을 거쳐, 2017년 8월 LA로 부임해 약 3년 6개월간 부총영사로서 재직해 오며 다음과 같이 저희 LA지역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동안의 공적으로는,
첫째, 동포사회 위상 강화; 미주한인의 날, 코리아타운 데이, Lunar new year, Lunar harvest day 결의안 및 행사 지원 등 한인 커뮤니티의 주류사회에서의 인식 및 위상 제고에 기여
둘째, 동포사회 현안 해결 지원: 한미동포재단, 남가주 한국학원 등 한인 비영리 단체가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봉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상화 노력 지원
셋째, 재외국민 보호: 흑인 플로이드 사망 시위시 주방위군 투입 교섭 지원, 올림픽 경찰서 폐지 반대 적극 관여 및 지원을 통한 한인타운 안전 보호
넷째, 한인 경제 지원: 한인 경제권의 지속 발전위해 자바 의류 기업인 초청 지재권, 애로사항 상담, FTA세미나 등 개최 노력
다섯째, 공공외교: 코로나19 발생후 K-방역 홍보 및 LA 카운티 정부 물품 지원. 한류, 한국경제 성공사례 확산 위한 각종 주류사회 행사 참석 등 통해 한인들의 조국에 대한 자부심 고양
여섯째, 한인 정체성 교육; 가주 공립학교 인종학 커리큐럼 추진에 있어, 한인 교육계를 규합하여 도산 안창호, 4 29 폭동, KPOP 등 한인사를 다룬 교과과정이 주류사회 학교에 가르칠 수 있도록 TF비상대책위 주도 등 지도력 발휘. 2020년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 훼손 이후 보수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주재국 정부에 대한 성공적 교섭 완수
일곱째, 정치력 신장: 4.29 폭동 이후 한인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 노력 지원, 한인 정치인, 경찰, 검사.변호사협회 등 법집행기관 네트워크 강화 지원
여덟째, 아태커뮤니티와 연대: 중국, 베트남 등 여타 아시아 커뮤니티와 연대, 구정, 추석 등 아태 문화행사 참석 및 미국내 아시아계의 위상 제고 지원
아홉째, 보훈외교 강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 (유진 오브레건 등 명예훈장 수여자 건립비 행사참여, 평화사도메달 수여) 적극 지원 등 오늘 한국을 있게한 참전용사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참전용사 방역물품 전달 등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한인들과 끈끈한 정을 나누며 교류에 힘썼으며, 친근한 성품으로 많은 소통을 해 온 다정한 분으로서, LA를 떠나서도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길 바라는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별 간담회와 함게 공로패 증정식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