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확대로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동안 남가주 해변가와 공항은 인파로 가득찼다.

특히 지난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LA카운티 내 해변가 이용이 제한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제재가 대부분 완화되자 해변가에 인파가 몰렸다.

주요 관광지인 산타모니카 해변은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는데 지난 일요일에는 공영 주차장 3곳이 가득찰 정도로 붐볐다.

LA국제공항 역시 여행을 떠나는 이용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면서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

LAX측에 따르면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주 금요일 하루에만 7만8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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