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LA 다운타운 이스트 3가에 위치한 건물 한동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바 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건물내 2개의 스모크 샵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12명의 소방대원들이 부상당했다.

부상당한 소방대원들 가운데 3도 화상과 함께 손가락등을 절단하는 피해를 당한 LA 소방국 소속 베테랑 빅톨 아기엘 캡틴이 건물주 스티브 성호 리씨등을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을 이번주 수요일 법원에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건물주 이씨와 입주 사업주들은 폭발 위험 대량의 물품들을 건물내에 방치해둔 혐의과 과실등 혐의에 대해 법적 책임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화재가 발생한 이스트 3가에는 담배 전문 용품과 베이핑 서플라이 도매업소들이 몰려있는데, 이 가운데 화재를 유발할수 있는 대량의 부탄 가스제품들이 과열되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다.

특히 이 건물은 화재가 발생하기 1년전 이상부터 소방국의 화재 검열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가 시작한 스모크 톡스와 그린 부다숍 업주들이 지난 11월 검찰과의 합의를 통해 10만달러의 벌금과 12만 7천달러의 수사비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며, 추후 같은 장소에서 사업체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건물주 이씨에 대한 혐의는 계류중으로 원고측 변호인단은 기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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