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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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을 검사하는 혈청 검사 기술이 중·저소득 국가에 로열티 없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이 기구의 '코로나19 기술 접근 풀'(C-TAP) 및 '의약품 특허 풀'(MPP)이 해당 기술을 보유한 스페인국립연구위원회(CSIC)와 이러한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혈청 검사 생산에 필요한 모든 관련 특허와 생물학적 재료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WHO는 전했다.

협약에 따라 CSIC는 혈정 검사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MPP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진단법 개발자들이 이번 사례를 따르고,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조류를 바꾸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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