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위치한 ‘벡맨 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교 화장실에 녹음기를 설치해 검거됐다.

얼바인 경찰 관계자는 벡맨 고등학교의 교사 시우 식씨를 피의자로 지목했으며, 그가 학교 캠퍼스 수영장과 가까운 성별 공용 화장실에 녹음기를 몰래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녹음 장치에는 많은 양의 녹음 파일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파일 속 피해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경비 직원이 해당 녹음 장치를 발견하였고 이를 더스틴 연합 학군 청에 넘긴 것으로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검거된 피의자는 현재 아동 음란물을 소지 또는 제조한 혐의로 체포되어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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