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회장단과 이사진 (LA우리방송 제공)
LA한인회 회장단과 이사진 (LA우리방송 제공)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12월7일 저녁 한인타운에 있는 코리아타운 플라자 1층에서 창립 61주년 기념 ‘헤리티지의 밤’ 갈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고향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LA한인회의 지난 61년을 영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한인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단체와 개인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Angel Award에는 Korean American Foundation, Community Empowerment Award에는 이승우 변호사와 한인검사협회, Political Empowerment Award에는 스티브 강 LA한인회 수석부회장, Media of the Year에는 라디오코리아 '아침마당', Outstanding Journalist Award에는 중앙일보의 김상진 국장, 그리고 올해의 보좌관에는 존 리 LA시의원의 김지은 보좌관이 수상했다.

제임스 안 회장은 “올해는 LA 한인회가 창립한 지 61주년이 되는 해이다. 동시에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120년이라는 긴 시간, LA 한인타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런 거를 좀 생각하고 리플렉트 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이 도시가 한국을 떠난 우리의 두 번째 고향이 된 것을 셀러브레이트 하는 날이 되면 좋겠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지난 4년 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너무 많은 분, 특히 한인 동포들이 많이 힘들어 하셨다. 일단 저희는 그분들을 위해서 계속 민원도 확대하고, 그분들이 좀 더 빨리 리커버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LA한인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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