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납세자들은 국세청IRS가 개발한 무료 온라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세금보고를 할 수 있게 됐다.

IRS가 2023년 세금 보고 시즌을 앞두고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12개 주에서 무료 전자 세금신고 시스템 Direct File(디렉트 파일) 을 출시하고잇다 .

IRS에 따르면Direct File은 최종 테스트를 거쳐 캘리포니아등 12개 주에서 먼저 제공되며, 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재 Direct File은 연방 세금 보고서만 접수하지만, 주정부 세금 보고서를 제출하려는 납세자는 해당 주에서 지원하는 도구가 있는 경우 주정부 세금 보고도 할 수 있도록 IRS가 안내할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연방정부 세금보고와 함께 주정부 세금보고도 디렉트 파일을 통해 캘리포니아주의 세금보고 툴인 칼 파이어로 연결돼 제출할 수 있다.

Direct File은 소득이 7만9,000달러 미만인 납세자가 소프트웨어나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는 IRS의 기존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과는 다른 것이다. Direct File은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Direct file은 아직 시범 운영 형태이기 때문에 이용에 어느정도 제한이 있는데W-2양식을 받는 직장 납세자들과 소셜 시큐리티 1099폼 이용자, 1099 g 폼 이용자로 제한이 되며 근로소득세액공제와 자녀세액공제도 처리할 수 있다. 

IRS의 디렉트 파일 운영으로 한인 cpa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존 세금 보고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세금보고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돼 4월15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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