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3월5일 재선에 도전하는 존 리 LA 시의원이 남가주 지역 주요 일간지인 LA데일리뉴스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최근(1월23일) LA데일리뉴스는 오는 3월 LA 12지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존 리 시의원을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뉴스는 15명의 시의원 중 14명의 시의원이 민주당 소속인 LA 시의회에서 무소속인 리 시의원이 유일하게 ‘중도’ 또는 ‘중도우파’로 묘사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미 전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LA의 의회에서 두 가지 이상의 관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일리뉴스는 지난 2019년 보궐선거에서 최초로 당선된 리 시의원이 지금까지 시의회에 필요한 균형을 제공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LA시 경제를 위협하는 쓸모없는 정책들을 리 시의원이 제어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 시의원은 LA 시의회에서 유일한 한인 시의원이다. LA는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한인 주민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시 규모에 비해 시의원의 숫자가 적어 각 시의원이 가지는 권한이 크다. 리 시의원이 관할하는 12지구는 채스워스, 그라나다힐스, 노스리지, 포터랜치, 웨스트힐스, 노스힐스, 리시다 등 샌퍼난도 밸리 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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