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배당 14센트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인 호프뱅콥이 1월30일 뱅크오브호프의 2023년 4분기 재무실적을 발표했다.
뱅크오브호프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2,65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은 0.22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분기보다 12% 감소한 것이고, 2022년 4분기보다는 49% 감소한 것이다.
다만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4분기 순이익은 FDIC Special Assessment와 지난 해 10월에 단행한 전략적 조직개편 비용이 반영된 것이다. 만약 이것이 아니었다면 순이익은 3,83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0.32 달러에 이르러 지난 3분기보다 26% 증가했을 것이다.
4분기말 기준으로 뱅크오브호프의 총자본비율은 13.9%, tier 1 자본비율은 12.3%로 나타났다. 이로써 감독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을 초과하며 탄탄한 자본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무수익자산도 지난 3분기보다 무수익자산은 26% 감소했고, 채무불이행 중이거나 리스크가 높다고 판단되는 'criticized 대출'도 11% 줄어 자산건정성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뱅크오브호프 이사회는 주당 14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2월 9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2월 23일이다.
LA우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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