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 저녁 LA 다운타운에 있는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강연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 (LA평통 제공)
3월5일 저녁 LA 다운타운에 있는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강연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 (LA평통 제공)

북한 인권관련 서적으로는 최초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의 저자 이지성 작가의 북한 인권 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 특별강연회가 성료했다.

 

민주평통 LA 협의회(회장 이용태)와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강연회에서 이지성 작가는 목숨을 걸고 탈북민 구출작전을 펼치며 수많은 목숨을 구하는 ‘수퍼맨 목사’를 도와 현장 활동은 물론 탈북민 구출, 탈북로드 정비 비용, 동참 후원을 모으는 역할로서 수퍼맨 목사의 후원자 역할을 해오게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 작가는 불행하게도 우리의 북한인권법에는 북한 난민을 구출하고 돕는 내용은 없이 우리 민족의 자유를 억압한 경우가 많다고 역설하며, 오히려 일본과 미국 정부가 먼저 북한인권법을 제정했다고 지적하고, 작가 본인도 이 일을 시작하며 정신병자 취급을 받은 사실과 전 정부에서의 탈북민 구조 활동에 방해를 받은 사실도 폭로했다.

 

미국 내에서 한국의 인권문제는 위안부 인권이라는 인식이 뿌리박혀 있다며, 종북세력들의 통일운동의 단면을 이야기하고, 한인 교계 및 한인 사회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각성하여 우리 민족으로서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다뤄야하는 책임이 있다고 했다.

 

북한 인권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에 대해 미국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유대인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잘못된 평화관으로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하지 말고 자유와 인권이 포함된 인권 운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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