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오늘 미국과 러시아의 휴전합의에 따라 반군과의 전투행위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그러나 휴전합의는 친서방 혹은 중도파 반군에 대한 것이며 IS나 알카에다 계열 누스라 프론트와의 전쟁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미국과 러시아는 어제 오는 27일자로 시리아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휴전합의를 발표했습니다.시리아 정부는 휴전 대상이 어느 그룹인지는 러시아와 협의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지금이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올스테이트 보험사와 USA투데이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53%가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경제 성장세, 융자 조건 개선 등으로 현재가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답했습니다.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25개 대도시 지역 스몰 비즈니스 업주 2640여명을 대상을 실시됐습니다.지역별로는 올란도와 인디애너폴리스 지역 업주들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나 LA와 뉴욕 업주들은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응답을 한 업주의 61%는
힐러리 클린턴과 버니 샌더스가 히스패닉 표심을 잡기 위해 격돌하고 있습니다.힐러리 진영과 샌더스 진영은 서로 지난 20일 네바다주 코커스에서 히스패닉 표를 많이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샌더스 진영은 히스패닉 유권자 가운데 샌더스 지지자가 소폭 많았다는 출구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히스패닉 표심 잡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힐러리 진영에서는 히스패닉 유권자가 많은 클락 카운티에서 힐러리가 11%포인트 차로 승리했다는 점을 내세워 히스패닉 표심이 힐러리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양측이 이같이 히스패닉 표심이 자신들에게 있다
흑인 영화배우 겸 감독, 제작자인 스파이크 리가 오늘 버니 샌더스 지지를 발표했습니다.리는 오늘 샌더스 진영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내보낸 라디오 캠페인 광고에서 자신의 영화 대사를 인용해 “일어나라 사우스 캐롤라이나여!”라고 외쳤습니다.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흑인 유권자들에게 지난 2008년 불경기로 99%의 미국인이 피해를 입었으며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기득권 정치인들에게 더 이상 속지 말라고 외쳤습니다.흑인 사회 유명인사인 리가 샌더스를 지지하고 나섬으로써 오는 27일 열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민주당 예선
도날드 트럼프와 충돌했던 팍스 뉴스 여자 앵커 메긴 켈리가 사회를 맡은 내일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에 트럼프가 다시 불참할 것이라고 합니다.그러나 팍스 뉴스와 켈리 측은 트럼프의 불참이 켈리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 갑작스런 토론 개최 결정으로 일정을 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휴스턴에서 열리는 내일 토론에는 테드 크루즈와 벤 카슨 등 2명의 후보만이 직접 참여하고 존 케이식과 마르코 루비오 등 2명은 위성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팍스 뉴스는 그러나 트럼프가 오는 3월3일 열리는 공화 토론에는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
네바다주 공화당 코커스가 오늘 밤 열립니다.도날드 트럼프는 최근 네바다주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들을 10% 포인트 이상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저소득층 백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네바다주 공화당 유권자들은 라티노 인구의 급팽창에 불안감을 느껴 트럼프의 이민 정책을 환호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지난 20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에서 2,3위를 한 마르코 루비오와 테드 크루즈의 추격하는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오늘 결과는 1주일 남은 수퍼 화요일 예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각 후보들은 총력을 다해 막바지 선거전
총기 소지가 금지돼 있는 남자가 12살 조카에게 권총을 보여주다가 실수로 격발해 아이가 가슴에 총을 맞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아리조나주 피닉스에 거주하는 로버트 차베스는 일주일 전 불법으로 구입한 권총을 어린 조카에게 과시하다가 사고를 일으켰습니다.차베스는 권총이 장전되지 않은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다고 털어 놓았습니다.차베스에게는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총기 폭력, 불법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미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애플이 샌버나디노 총격범의 아이폰에 대한 FBI의 암호 해제 요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퓨리서치 센터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51%의 국민이 암호 해제에 찬성했고 38%가 반대했으며 1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USA 투데이 여론조사에서도 51%의 응답자가 암호 해제에 찬성했습니다.찬성 비율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거의 비슷했으며 무당파의 비율이 낮았습니다.공화당 지지자는 56%, 민주당 지지자는 55%가 암호해제에 찬성했고 무당파는 45%가 찬성하
민주당 소속 클레어 맥카스킬 미주리주 연방상원의원이 유방암에 걸린 사실을 어제 밝혔습니다.맥카스킬 의원은 어제 소셜 네트웍에 올린 글을 통해 정기 검사를 하다가 유방암을 발견했으며 상태가 양호한 편이기 때문에 완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맥카스킬 의원은 다음 3주일간 세인트 루이스에서 치료를 받을 것이며 치료 기간 향후 계획에 대해 숙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금년 62살의 맥카스킬 의원은 미주리주 잭슨 카운티 검사, 미주리주 의회 의원 미주리주 감사 등을 거쳐 2006년 연방상원에 진출했으며 2012년 재선에
지구의 해수면이 지난 2800년간 보다 몇 배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으며 인간에 의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속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국제 연구팀이 어제 국립과학원 학술지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880년까지 해수면 상승 속도는 가장 빨랐던 곳이 100년에 1내지 1.5인치 정도였으나 20세기 들어서는 100년에 5.5인치의 속도로 상승했고 1993년 부터는 100년에 1피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보고서는 오는 2100년까지는 해수면 상승 속도가 최고 100년에 52인치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테드 크루즈가 어제 라이벌 후보 마르코 루비오에 대해 거짓 비방을 한 대변인 릭 타일러를 해고했습니다.타일러는 루비오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크루즈 아버지를 우연히 마주친 자리에서 성경을 조롱했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방했습니다.타일러는 루비오가 호텔 로비에 앉아 있던 크루즈의 아버지 라파엘이 성경을 읽고 있는 것을 보고 지나치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좋은 책이군요. 그런데 그 책에는 별로 해답이 없답니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나 실제로 루비오가 한 말은 “좋은 책이군요. 모든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오늘 영국 파운드화가 폭락했습니다.영국은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오는 6월에 실시할 예정입니다.데이빗 카메론 총리와 대기업들은 유럽연합 잔류를 원하고 있으나 탈퇴를 원하는 여론이 더 높은 편입니다.보리스 존슨 런던시장도 유럽연합 탈퇴로 초래될 경제적 파장이 과장됐다며 탈퇴 지지선언을 했습니다.오늘 파운드화는 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1.4058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지난 19일보다 2.1% 낮은 1.4106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 바이러스 백신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연방질병통제센터가 오늘 발표했습니다.센터에 따르면 HPV 백신 개발 이후 10년 동안 10대 소녀들의 HPV 감염이 64% 감소했습니다.HPV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두경부암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경부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연구단계라고 합니다.HPV 백신은 13살에서 17살 사이 3차례 맞으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연령층 소녀들 가운데 42%, 소년들은 22%만이 백인을 맞고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HPV 백신은 성병의 일종인 곤지름
IS가 오늘 억류하고 있던 시리아 기독교도인 아시리아인 43명을 몸값을 받고 석방했다고 아시리아 소식통이 전했습니다.IS는 1년전 시리아 북주의 카부르 강 지역 마을들에서 230여명을 납치한 후 몸값을 요구해 왔습니다.아시리아 커뮤니티는 인질 1인당 5천달러의 몸값 지불을 제안했으나 IS측은 10만달러를 요구했으며 그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대부분의 인질이 석방됐고 마지막 남은 43명이 오늘 석방됐습니다.아시리아 커뮤니티는 납치된 인질 석방을 위해 몸값을 모금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HSBC 은행이 지난해 4분기 13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유럽 최대 은행인 HSBC는 중국경제성장의 둔화로 말미암아 4분기 손실을 기록했으나 2015년도 전체적으로는 13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2015년도 135억달러 흑자는 전년도인 2014년도에 비해 1.2% 감소한 수준입니다.한편 HSBC는 전체 이익의 85%를 아시아 지역에서 올리고 있어 런던의 본사를 홍콩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중국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대기업 및 비영리단체에 대한 IRS 감사가 10여년만에 최저수준으로 감소했다고 USA 투데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IRS는 예산삭감으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지난 2015회계연도 감사를 통해 추가 징수한 세입이 13년만에 최저수준인 73억2천만달러에 그쳤습니다.존 코쉬키넨 IRS청장은 모든 부서의 인력이 2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에 감사에 나설 수 있는 인원 역시 최저수준으로 감소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코쉬키넨 청장은 그동안 IRS예산을 계속 삭감했던 연방의회가 2016 회계연도에는 2억9천만달러 증액을 해주었으나 납
온라인 증권거래 중개업체 TD 아메리트레이드의 설립자겸 시카고 컵스의 구단주인 억만장자 J 조 리케츠의 부인 말렌 리케츠가 도날드 트럼프 낙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연방선거위원회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말렌 리케츠는 트럼프 저지를 목표로하는 수퍼 팩 ‘우리의 원칙 PAC’에 300만달러를 기부했습니다.우리의 원칙 PAC는 지금까지 공화당 예선이 치러진 아이오와, 뉴햄프셔,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3개주에서 트럼프 낙선 운동을 펼쳤습니다.우리의 원칙 PAC 운영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미트 롬니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케이티 패커
마르코 루비오가 자신을 지지해준 니키 헤일리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쿠바계 이민자 후예로 플로리다주 연방상원의원인 루비오는 지난 20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선에서 2위로 선전을 함으로써 공화당 주류에게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점을 어필했습니다.44살 최연소 후보인 루비오는 아이오와주 3위로 탄력을 얻었다가 뉴햄프셔주 예선에서 중하위권을 처지면서 주춤하는 듯 했으나 20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선에서 같은 쿠바계 이민자 후예인 테드 크루즈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2위를 했습니다.헤일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가운데 한 명인 존 케이식 오하이오주지사가 어제 오하이오주 가족계획협회 예산지원 중단 법안에 서명했습니다.오하이오주 보건국은 가족계획 협회에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HIV 테스트, 유방암 자궁암 검사 비용으로 연간 13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주의회 공화당은 지원금이 낙태에 사용되고 있다는 이유로 예산지원 중단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케이식 주지사의 서명으로 지원중단이 확정됐습니다.공화당내 중도파인 케이식 주지사는 그동안 서명 여부에 대한 태도를 밝히지 않았었습니다.
지난 2012년 말 발생했던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참사 희생자 유가족들로부터 소송을 제기당한 총기제조업체가 법원에 소송을 기각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26명의 희생자 가운데 9명의 유가족들과 총상을 입고 살아난 교사 1명 등은 범인이 사용한 총기 부시매스터 AR-15가 일반에게 판매하기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총기회사의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그러나 제조업체의 모회사인 노스 캐롤라이나주 매디슨 소재 프리덤 그룹은 지난 2005년 제정된 연방법에 따라 총기 제조업체의 책임이 면제됐다며 소송을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코네티컷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