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 병원 매니저인 여성 소셜워커가 귀향 참전용사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디애너폴리스 소재 루디부쉬 재향군인 병원 매니저인 로빈 폴은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엘프 인형을 참전용사들로 묘사해 조롱하는 내용의 사진을 찍어 직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진 가운데는 엘프가 누워있는 여자 인형의 다리 사이를 들여다보는 모습과 엘프가 우울증 치료제인 재낙스가 떨어졌다며 재낙스를 주기를 간청하는 모습 그리고 엘프가 목을 매고 자살한 모습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폴은 병원 홍보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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