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들은 민주당 행정부나 공화당 의회가 모두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발표된 NBC/월스트릿 저널 공동여론 조사 결과 89%의 응답자가 오바마 대통령과 연방의회가 협력하여 나라를 이끌어 가지 않고 당파적 이익만 추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공화당 유권자의 90%, 민주당 유권자의 89% 그리고 무소속 유권자의 85%가 그같이 답해 정부와 의회에 대한 불신은 지지정당에 상관없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 사용과 공화당의 집요한 추궁 그리고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이란 지도부에 연대서명으로 편지를 보낸 것과 그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 등이 모두 국가를 위한 것이라 보다는 당파적인 이익 추구에서 나온 것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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