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우정국이 지난해 1월 46센트에서 49센트로 올린 우편 요금을 계속 받을 수 없다는 법원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연방우정국은 지난 불경기로 인한 심한 재정부담을 이유로 1종 우표를 46센트에서 49센트로 4.3% 인상하도록 허가를 받았습니다.

벌크 메일 발송자들은 요금 인상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은 최근 불경기로 인한 재정부담 요인이 끝났기 때문에 인상 요금을 계속 받아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우정국 측은 현재도 재정이 어렵기 때문에 요금을 다시 내릴 형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 당장 우편요금이 다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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