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카메이니가 오늘 성명을 통해 핵협정 외에 미국과 대화를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메이니는 또 이스라엘이 앞으로 25년 이내에 없어질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카메이니의 오늘 발언은 이란 핵협정을 무효화시키려는 연방의회에 맞서 싸우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입지를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연방상원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무효화 저지선을 간신히 확보해 둔 상황인데 오늘 카메이니의 발언으로 이탈하는 의원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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