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어제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의 미입국을 어렵게 만드는 법안의 상원 통과를 저지했습니다.
어제 절차 투표에서 찬성 55 반대 43의 결과가 나와 통과에 실패한 것입니다. 상원 법안은 60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절차가 종결돼 본회의 토론에 회부할 수 있습니다.

어제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민주당 의원 2명이 찬성했으나 나머지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법안은 이라크와 시리아 난민에 대해서는 고위급 공직자가 일일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보증해야만 미국 입국을 허락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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