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내전을 취재하던 알자지라 방송 언론인 3명이 납치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국 측이 오늘 밝혔습니다.
리포터 1명과 카메라 팀 2명 등 3명은 지난 18일밤 예멘 남부의 타이즈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됐으며 무장반군 집단에 의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예멘 내전은 시아파 반군 그룹 후티스가 2014년 9월 수도 사나를 장악함으로써 시작됐습니다.

반대파인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 아라비아 등은 정부군을 지원해 후티스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란은 후티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내전으로 인해 5800여명이 사망하고 인구의 80%가 식량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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